[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코로나19가 국정감사 풍경마저 바꿔놓고 있다. 하반기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국감 일정을 축소와 인원 제한을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대형 건설사 CEO들은 올해 국정감사장으로 소환될까? 지난해 대형 건설사의 잇따른 하자,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지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양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도급순위 4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다. 최근사이 ‘양우내안愛(애)’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사세를 확장해나갔지만 그 못지않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는 속도도 가파르다는 핀잔이 나온다. 끊이질 않았던 부실공사 논란 외에도 최근에는 현장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 입주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시공사인 양우건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 온라인 카페에 1월 말 게시된 ‘양우건설의 얄팍한 상술에 무너진 입주민’이라는 글에 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호남의 대표 중견건설인 우미건설이 악재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주력인 ‘우미린’ 브랜드가 부실시공에 날림 하자보수로 입주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미린 입주자들은 최근 회사 측의 미숙한 하자보수 처리에 대해 남양주 별내지역 입주민 카페 등을 통해 강한 불만을 제기한 상황이다. 특히 분양 당시 옵션으로 중문을 설치한 세대를 중심으로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온다. 일부 입주민 사이에서는 중문에 설치된 ‘댐퍼’가 고장난 문을 열고 닫는데 문제가 있다며 민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롯데건설의 시공능력이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파주의 롯데캐슬이다. 현재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입주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8년 입주한 경기도 ‘파주 운정 롯데캐슬파크타운’에서 대규모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입주자들에 따르면 거실 바닥을 볼 때마다 심난하다고들 한다. 입주민 카페에서는 대체로 “얼핏 보아도 거실 바닥이 불균형하다”고 말한다. 한 입주민은 “바닥에 놓은 공이 저절로 움직인다”며 의견에 힘을 보탰다.바닥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경쟁이 없는 곳엔 혁신이 없다. 시장경제 하에서 자명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국내 건설 시장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내부거래로 혁신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든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들은 계열사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일감을 받는 동시에 실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회복을 위해 내부거래를 늘려왔다. 공정위에서도 부당 내부거래를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 건설업 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지기 마련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두산건설이 최근 불거진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에 “사실무근이다. 매각설이 있었다면 매각의 대상이 공개됐을 턴데 전혀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매각설은 단순 해프닝이다. 하지만 여러 정황들이 터무니없는 소문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 매각설 “사실무근” 단순 해프닝 정의 실제 두산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두산건설은 약 9년 간 연속손실(당기손익 기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에 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자질론이 불붙고 있다. 그룹 전방위 지원에도 건설 계열사인 두산건설이 잇단 ‘악재’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리스크가 위험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 신통치 않은 건설계열사 지원사격두산은 두산중공업을 통해 전방위 지원사격을 해왔다. 두산중공업은 계열사들이 어려울 때 ‘맏형’ 노릇을 했다. 두산건설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보증을 섰다. RCPS는 채권처럼 만기 때 상환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우선주다. 발행회사가 회사채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약속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건설 국정감사가 사실상 ‘앙꼬 없는 찐빵’으로 전락했다. 해당 건설사가 시공한 한빛원전 3‧4호기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한 국회 국정감사장에 결정권자인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증인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대건설 본부장(플랜트사업본부) A씨를 21일 열릴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초 정계와 업계에서는 총책임자인 박 사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본부장급 인사가 채택되면서 꼬리 자르기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
지난 MB정부가 4대강을 살리겠다며 댐 수준의 보를 설치하면서 건설사들의 입찰담합과 날림공사로 혈세를 낭비하더니 결국 5년도 못돼 녹조로 가득차 죽음의 강으로 참혹하게 변해버린 지금 낙동강 함안보는 아직도 부실시공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낙동강 함안보는 지난 2009년 GS건설이 3030억 원에 낙찰받아 2012년 준공된 시설로 큰 홍수에 취약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에코사운딩이라는 장비로 수심 변화를 측정한 결과, 함안보 하류 물받이공(보 시설 보호를 위한 콘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