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 역량과 KB국민은행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결합한 ‘퇴직연금 자문형 펀드’ 신상품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1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승인을 받았다. ‘퇴직연금 자문형 펀드’는 투자자문업 자격을 활용한 상품으로 최초로 시중은행이 직접 자산배분을 자문하는 퇴직연금 특화형 펀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개인고객 퇴직연금(개인형IRP, DC)적립금 1위(2022.12월 말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퇴직연금사업자로서 그동안 쌓아온
SK㈜ C&C가 내년 하반기 출범 예정인 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구축에 나선다.SK㈜ C&C(사장 윤풍영)는 2일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의 ‘다자간 매매 거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삼성·NH투자·한국투자·KB·키움·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증권사 19곳, 증권 유관기관 3곳, IT기업 4곳 등 출자기관 34곳이 공동 설립한 대체거래소 준비법인이다.이번 사업은
[DAILY BIZON] 생명보험업계가 ‘낙하산’ 논란을 자처했다.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진행한 끝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대한 것. 정 원장은 보험경력이 전혀 없는 정치권 출신 인물으로 한때 친박계 인사였다.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가해 대통령 당선 이후 보험연수원장을 꿰찼다.◇ 생보협회 ‘낙하산’ 논란 자처생명보험협회는 26일 회창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만장일치로 제35대 협회장 후보에 단독 선정했다. 회추위는 삼성, 한화, 교보, 농협, 미래에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생명보험업계 즉시연금 미지급금 갈등과 관련한 공동소송에서 2년 만에 소비자들의 처음으로 승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명의 계약자가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 원고 승소 판결을 한 것. 지난 2018년 생명보험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임의로 덜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 불거진 ‘즉시연금’ 사태는 그 규모만 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1심 결과로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소비자와 생보업계의 갈등 구도는 한 치 앞을 전망할 수 없게 됐다.◇ 미래에셋 즉시연금 소송 1심 패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외유내강=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 회장은 부드러운 이미지 속 강한 내면을 지닌 경영자로 알려졌다. 외유내강형 경영자로서 HDC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직접 상장을 예고한 교촌에프앤비 황학수 대표. 그가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인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교촌 황학수 대표 국감 첫 소환당초 프랜차이즈 업계에 뒤덮인 가맹점 갑질, 배달 라이더 안전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주로 라이더들의 안전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황 대표는 국감에 출석해 업계 1위인 교촌이 ‘배달 노동자 안전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생명보험업계는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와 시장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악재까지 발생한 상황. 결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 속에서 생명보험업계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각 생명보험사의 보험영업 실적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생명보험업계의 현재를 진단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자산 규모 기준 업계 5위다. 하지만 일반계정 초회보험료 규모를 살펴보면 업계 5위를 무색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지난 몇 년 간 보험업계는 인수합병 이슈로 떠들썩했다. 외국계 보험사들이 잇따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가운데 우량 보험사를 인수하기 위한 인수전이 벌어졌다. 매물로 나온 보험사는 대부분 이미 보험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했다.보험사 인수 이슈는 언제나 보험업계 지각변동 가능성에 대한 전망으로 이어졌다. 특정 보험사를 보유한 그룹이 또다시 보험사를 인수, 두 회사의 합병 시 자산 규모가 늘어나 업계 순위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다소 유치해 보일 수 있으나 보험업계 순위의 잣대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시장 탈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푸르덴셜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가운데 악사손보까지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네덜란드 보험사 ING생명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되던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보험시장 ‘탈출’이 가속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계 시장 철수 선택하는 외국계 보험사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외국계 보험사의 한국 시장 철수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네덜란드계 ING생명을 시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증권업계도 연말 CEO 임기 만료의 막이 오른다. 12월 31일 KB증권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상위 증권사 중 5곳의 증권사 CEO의 임기가 만료된다. 증권업계가 코로나19로 호황을 맞고 있는 만큼 연임 최대 요소라 할 수 있는 실적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일부 CEO의 경우 사모펀드 사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다. ◇ 상위 증권사 CEO 임기 만료 임박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상위 증권사 중 5곳의 CEO 임기가 만료된다.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사장, 미래에셋대우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금융권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DLF 사태에 이어 이른바 ‘라임’ 사태가 불거져서다. 막대한 피해 발생은 물론 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최종 결렬됐다. 11일 모기업인 금호산업에서 현산에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불발된 것. 지난해 11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된 지 10개월 만이다. 국내 유일의 5성급 항공사이자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였다. 그러나, 2009년 12월 유동성 위기로 인해 채권단과 자율 협약 절차 매각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높은 부채율이 지속되자, 결국 지난해 7월 매각 결정을 내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권을 뒤흔든 사모펀드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가장 먼저 문제가 드러난 라임 무역금융펀드 사태는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의 전액 배상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사모펀드 분쟁이 남아있는 배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특히 일각에선 금감원의 라임 사태 전액 배상 압박이 좋지 못한 선례가 됐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불씨 꺼지지 않은 사모펀드 사태금융권을 뒤흔든 사모펀드 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사태 신호탄을 쏘아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라임 무역금융 펀드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의 투자금 전액 반환 권고를 수용했다. 일각에선 이번 사례가 좋지 않은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보고 있다. 금융투자 상품에 있어 투자자 책임은 사라지고 오로지 판매사에게만 책임을 물었다는 지적이다.라임 무역금융을 판매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가 금융감독원의 투자금 전액 반환 권고를 수용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금감원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신영증권을 포함해 총 5곳의 판매사는 투자자들의 투자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상장 보험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선방했다. 생보사의 경우 변액보증준비금 이익으로 작용한 것이 실적 선방의 최대 요인이었다. 손보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운행이 줄어 이에 따른 보험금 지출이 감소하는 등의 호재가 잇따랐다. 다만 하반기는 악재 요소가 적지 않아 고전이 예상된다.◇ 주가 상승에 함께 웃은 생명보험사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상장 생명보험사들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업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최근 1년 수익률이 2.30%를 기록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은 DC 3.67%, IRP 3.18%를 기록했다.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이 모두 3%를 넘은 사업자는 총 43개 사업자 중 3개사 뿐이다.미래에셋대우는 WM 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연금자산 운용 현황 점검과 자산 리밸런싱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매분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기업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홍보맨들이다. 이들은 언론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잘 제공하는 등 취재원 역할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론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기업의 귀와 입이 되는 그곳에서 고군분투하는 홍보맨들이 오는 9월 데일리비즈온의 창간 5주년에 앞서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이남주 미래에셋대우 팀장도 메시지와 자필 사인으로 온라인 경제미디어 데일리비즈온의 발전을 기원했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5종의 상품을 약 700억원 규모로 7일 오후 1시 30분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미래에셋대우가 판매하는 ‘제29103회 KOSPI200-S&P500-Eurostoxx50 ELS’는 만기 3년 고위험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7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 평가일까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메리츠’ 상표의 소유권을 보유한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종금증권에 과도한 수준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메리츠 관련 상표를 지난해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조건으로 권리자인 메리츠금융지주에 193억5700만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수수료 비용 202억 4100만 원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다. 메리츠 상표권의 수수료 비용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과 2017년에는 130억7632만원과 125억 4068만원을 지불했다.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개편을 위해 금융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소비자보호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상품선정 단계에는 상품출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기구(상품전략위원회)와 협의체(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책임자(CCO)와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의 책임자와 실무자를 합류시켰다. 상품출시 전부터 강력한 소비자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금융상품 선정부터 판매·관리 판매할 상품을 확정하는 상품출시위원회에서 출시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