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 전 세계 각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최근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중국에서 시애틀로 온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와 타인 전파 여부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아프리카의 보건산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소위 ‘선진국 병’이라 불리는 당뇨병의 전방위적 확산이다. 식습관 변화, 빠른 도시화, 농산물 가공업계의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시화와 질 낮은 식사가 원인당뇨병은 흔히 ‘선진국병’이라고 불린다.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 주로 발병하는 특성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2030년 이후에는 아프리카에서도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가 에이즈 등 전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아프리카 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약에 대한 임상 실험결과 90% 이상이 성공함에 따라 에볼라는 이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11일 발표했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에서 투여했을 때, 최근 실험에서 가장 성공적인 임상실험 약은 생존율이 94%에 달했다.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약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조기에 끝났다. 두 가지 약이 이례적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냈기 때문이다.이번 실험에서 네 가지 새로운 치료법이 실험되고 있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세계은행은 24일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퍼지고 있는 에볼라 사태에 대처하는 데 3억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볼라 발병으로 17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지난 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되었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바(Kristalina Georgieva) 세계은행 총재는 성명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명을 파괴하고 있는 치명적인 에볼라 전염병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콩고의 에볼라 영향 지역에서의 전방위적 보건 대응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의 현금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방을 태우는 원리가 밝혀져 화제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이번 내용은 향후 비만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울대학교는 성제경 수의과대학 교수가 서준영 연세대 교수·피터 크레스웰 예일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페린’(Viperin) 단백질이 지방세포의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기작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PNAS’ 최신호 온라인판에도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세포의 에너지 소모 기작 원리가 밝혀진 것으로 향후 당뇨나 비만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