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단계별 대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지난 2월부터 박 회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행사 자제·교육일정 조정·분산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사전예방조치와 함께, 새마을금고 업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상황 인력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회 직원 약 1000명이 일주일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중앙회 차원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금고에 배포하는 한편, 단계별 비상상황 대응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또 비상경영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긴급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17일 기준) 긴급자금대출 약 321억원, 상환유예 등으로 약 4116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에는 전국 새마을금고의 역량을 모아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취임 2년차 포부를 밝혔다.박 회장은 재작년 3월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해 서민금고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가 취임하기 전이었던 2017년 말 150조원이던 자산은 지난해 말 190조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017년 6145억원에서 2018년 7027억원, 지난해에는 7227억원으로 늘었다. 또한 전체 총 자산 중 자기자본이 8%에 달하는 등 건전한 운용 구조를 마련했다. 박 회장은 “올 상반기내에 자산 2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개고기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서민금고가 이번에는 직원 A씨에게 매일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타의적으로 밥을 짓고 장을 보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미 지난 일이라고 해도, 명백한 직장 내 갑질이다. 이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해당 지점 소속 A씨는 밥을 해 먹는 관행을 중단하자고 호소했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최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연맹 전국새마을금고노조에 따르면 부산의 한 지점 간부들은 점심 당번 역할을 거부하는 A씨에게 권사사직 권유와 노조탈퇴를 종용했다. 이것도 모자라 ‘벽금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당초 31일 새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를 결정하려던 일정을 뒤로 미뤘다.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연기했다는 게 그룹임추위의 공식 입장이지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중징계 충격’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는 파생금융상품(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를 내렸다. 치매 환자에게까지 상품을 판매하며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액 연봉’ 논란에도 박차훈 회장의 연봉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가 올해 ‘임원 보수’ 총 한도를 지난해 25억 원 수준에서 40억4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상당부분은 박 회장의 연봉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한 매체는 지난해 4억2000만 원 수준이었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연봉을 올해 7억2000만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파문이 예상된다. 박 회장은 오는 3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광주지방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앞으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조건으로 금융 상품을 강매하는 ‘꺾기’를 하면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금융권리 보호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중앙회가 단위 금고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단위 금고도 이사장의 사조직화되면서 끊임 없는 비리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1982년 새마을금고법이 제정된 지 35년 만인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법 38개 조문을 전부 개정해 조직에 메스를 댔다. 개정령은 27일 부터 시행에 들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지방의 새마을금고 계약직원이 허위 대출서류를 이용해 100억 원대 대출금을 빼돌려 잠적했다. 27일 수사기관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일하던 직원 박모(39) 씨가 허위 대출서류를 꾸며 2년간 115억 원에 달하는 대출금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 2014년 말 새마을금고 계약직으로 입사한 박 씨는 차량 담보 대출 업무를 맡았다. 박 씨는 지인 명의를 빌어 대출 서류를 꾸몄으며, 실제로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지인에게 사례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건넨 뒤 돈을 재입금받는 수법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이 자신의 임금이 삭감 당하자 자회사를 통해 다시 보수를 높인 사실이 드러났다. 4일 행전안전부는 (이하 행안부) ‘2017년 새마을금고중앙회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15년 국정감사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보수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기본급과 경영활동수당이 삭감됐다. 그러자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자회사인 새마을금고복지회의 비상근 이사장으로 취임 후 ‘임원보수 및 퇴직급여규정’을 개정, 비상근 이사장에 대한 보수기준을 마련해 매월 경영활동 수당으로 400만원, 업무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