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과 긴급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048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희망나눔캠페인 1천억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올해부터 인증패도 수여한다.롯데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특히, 7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 8천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더불어 신동빈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롯데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롯데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의 주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소개한다.특별히 이번 전시장에는 롯데 사업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호텔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두 번째 호텔인 ‘시그니엘부산’이 문을 열었다. 호텔롯데는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시그니엘부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 및 부산시 관계자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외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12인의 행사 참여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유니클로 전직원에게 감원을 암시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되며 한때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국법인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뒤늦게 구조조정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직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킨 배우진 대표는 입장문 뒤로 숨은 꼴이다.◇“회장님이 구조조정에 관심이 많다”모든 내막은 이렇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등에 따르면 배 대표는 2일 인사 부문장에게 보내려던 메일을 실수로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배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회장님께 이사회 보고를 드렸고 인사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국민연금기금의 적극적 주주권행사로 재계는 긴장 상태에 있다. 이달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들로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과 지배구조 간섭에 따라 회사는 물론, 총수 일가의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들의 각기 다른 사정을 살펴봤다. ◇ ‘계열사 겸직’ 논란에 꼬리 내린 경영인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제과의 정기 주주총회는 27일 열린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민명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이다. 롯데제과 지분 4.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국민연금기금의 적극적 주주권행사로 재계는 긴장 상태에 있다. 이달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들로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과 지배구조 간섭에 따라 회사는 물론, 총수 일가의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들의 각기 다른 사정을 살펴봤다. ◇ 롯데그룹 재배구조 개편에 가려진 속사정27일 추총을 여는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는 이동진 주류 영업본부장, 임준범 재경부문장,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국민연금기금의 적극적 주주권행사로 재계는 긴장 상태에 있다. 이달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들로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과 지배구조 간섭에 따라 회사는 물론, 총수 일가의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들의 각기 다른 사정을 살펴봤다. ◇ 27일 주총서 대규모 경영진 ‘물갈이’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롯데쇼핑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사내이사에서 낙마한 터라 신규 사내이사의 선임 이슈가 화두로 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전자제품 매장 롯데하이마트의 희망퇴직 소식에 롯데쇼핑 내부도 술렁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현재 25년 이상 근무한 50세 이상 대리부터 부장급 직원에 해당하는 8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은 16일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전국 460여개 매장 중 수익성이 떨어지는 11개 매장을 폐점하고, 매장 21곳을 이전·통폐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구조조정은 실적 부진에 따른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민연금은 최근 들어 기업 오너의 이사 연임에 적지 않은 반대표를 던지고 있다.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보면 국민연금은 ‘주주권익 침해 이력’과 ‘과다겸임에 따른 충실의무 수행 우려’가 있는 기업 오너의 연임 등에 반대했다.여기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 이사를 비롯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팬오션·NS쇼핑 이사,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HDC현대EP 이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하림그룹이 상정한 전체 안건의 26.3%에 반대표를 던졌다.이를 두고, 명확
[2020 대기업 CEO 인명사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학력-1980년 콜롬비아 경영대학원 MBA-1977년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졸업△경력-2019년 2월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2015년 9월 호텔롯데 대표이사 -2011년 2월 롯데그룹 회장 -2005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2001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99년 5월 코리아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1995년 일본 롯데 마린스 대표이사 △현직책 신동빈은 롯데그룹 오너2세다. 롯데지주를 출범한 뒤 유통과 화학을 중심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과 동시에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우직한 자세로 대기업 계열사 장수 CEO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향후 롯데하이마트의 미래도 이 사장의 경영 능력에 힘입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취임 당시 매출신장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이 사장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그의 경영 행보를 살펴보면 오랜 시간 롯데맨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과의 소통 능력은 물론 계열사 수장으로서 책임 경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해온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화해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근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 롯데의 분리 운영을 제안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한국 롯데그룹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독립시켜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자신은 일본 롯데를 맡아 운영하자는 제안이다.그러나 여러 통의 편지에 신 회장 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화해 시도’ 자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경영 복귀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임원진 물갈이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되고 여성과 외국인 임원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롯데는 19일 롯데지주와 롯데제과·케미칼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BU장(사업부문장,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등) 중 롯데가 힘을 주고 있는 화학과 식품 부문장이 교체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가 화학BU장에,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식품BU장에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신규 출점 제한ㆍ의무휴업 도입 등 각종 유통규제로 국내 시장에서 한계를 느끼자,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유통업체들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선진 시장인 미국으로까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외 진출로 인한 새로운 활로 모색은 업체들마다 뜻은 같지만 걷는 방향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이마트는 해외 유력 유통기업의 인수를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발걸음이 연일 바쁘다. 지난 달 5일 8개월여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경영일선으로 돌아온 지 한 달 남짓만에 굵직한 현안들을 하나씩 챙기며 그룹의 모양새를 가다듬고 있다. '뉴롯데' 그룹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등 롯데지주 중심의 '1인 지배체제' 강화에 나섰다. 국내외에서 연이어 인수전에 뛰어드는 한편, 금융 사업에선 손을 떼기로 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결론과 관련해 임직원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금융사업에서 손을 뗀다. 롯데그룹이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매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지주사 체제 전환의 마무리 작업으로 금융 계열사를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한 데 따라 2년 이내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을 정리해야 하는데, 이같은 매각 방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로 풀려난 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롯데지주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롯데는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 전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신동빈 회장이 경영 선상에 복귀하자마자 롯데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3일에는 '향후 5년 동안 5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7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8개월 여의 수감 생활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롯데가 내놓은 투자·고용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는 내년에 12조 원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투자한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지난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약 8개월 만에 석방된 신동빈 회장은 지난 주말 이틀간 가회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신 회장은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과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측은 신 회장이 롯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을 것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신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을 다루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롯데홀딩스 주총 결과 두 사람의 해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신동빈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신동주 전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쇄신과 재정비를 위해 자신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을 해임하는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29일 도쿄 신주쿠에 있는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결과 부결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사회적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