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간편송금 업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권 전방위로 손을 뻗는 동시에, 높은 연봉과 복지수준으로 기존 금융권 경력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비바리퍼블리카의 경쟁력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에 있다. 2015년 기존 은행 앱의 복잡한 송금절차를 터치 몇 번으로 단순화한 토스의 간편송금 기능은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를 기반으로 토스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4400만 회 이상, 누적 송금액 90조원, 월간 활성 이용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SK텔레콤은 핀크,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파격적인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통신사 주도의 ‘테크핀(TechFin)’ 상품이다. 테크핀 상품은 IT 기업이 주도적으로 내놓는 금융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로 금융사가 주도하는 IT 기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와 반대 개념이다.SK텔레콤과 핀크는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시중 금융상품의 금리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카카오발 증권업 진출이 확정되면서 정보기술(IT)업체가 주도하는 금융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 몰고 왔던 혁신 바람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같은 방대한 모바일 고객군을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도 금융업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 금융사들과의 디지털금융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본지는 심층기획을 통해 증권업 ‘성공 가능성’을 조명하고 IT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봤다.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지불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온 생활 금융 서비스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 2의 도약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출범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카카오페이 넥스트(kakaopay NEX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어서 오용택 카카오페이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는 20일 출시될 '카카오페이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