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재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경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 기조인 ‘그린뉴딜’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 전략이다.◆ GS칼텍스 복합수지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친환경 경영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 등 친환경 원료 적용 확대에 나선다.2일 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과학적 해법 중 하나인 ‘태양 지구공학(solar-geoengineering)’이 경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까지 함께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태양 지구공학이 가지는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적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태양 지구공학’ 지구온난화 막고 빈부격차도 줄인다?태양 지구공학(solar-geoengineering)은 과거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대기 중에 퍼진 황산염 입자가 햇빛 일부를 반사해 약 1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최근 에너지·화학 기업을 중심으로 ‘그린본드’(green bond·녹색채권) 발행을 통한 친환경 투자가 확산하고 있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이다.◇ 민간 그린본드 발행 증가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11개 기업이 발행한 그린본드 규모는 약 6조400억 원이다. 지난 한해 그린본드 발행액 2조4000억 원의 2.5배로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에너지·화학 기업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3조7100억 원으로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6,600만년 전, 지구는 정말 나쁜 날을 보냈다. 어마무지하게 큰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다. 소행성의 크기는 최소 10km에서 최대 81k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이다. 이 비극적인 소행성 충돌의 흔적은 지금 멕시코 칙술루브(Chicxulub) 인근 해안에 남아있다. 이 사건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75%를 죽게 한 대멸종의 물결을 촉발시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칙술루브 대충돌의 흔적을 찾으려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가장 최근에는 해저 500m에서 1,300m 깊은 곳에서 추출한 샘플들이 증거자료
수분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화장품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물’이 주목받고 있다. 사용하는 물에 따라 화장품의 효능, 즉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구성 성분인 ‘정제수’는 화장품 성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성분 표기에서도 맨 앞에 적을 정도로 중요 성분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스킨케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제수’를 대체하는 성분으로 다양한 나무수액이나 꽃수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수분감이 풍부한 미스트나 토너, 수딩 제품들에 경우 ‘어떤 물이 사용됐는지’가 곧 제품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