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9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1만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4%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9월 해외여행 송출객 11만1383명을 합친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33만7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9월 출발 기준 항공권을 제외한 해외 패키지 예약 건 수는 7만8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올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역별 비중은 동남아(45%), 일본(18.9%), 중국(11.6%), 유럽(11.3%), 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강화군 섬마을 일부 지역에 상수도가 설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이 지역은 부적합 물질이 검출되고 바닷물의 염분이 들어있는 지하수에 의지해왔으나 상수도사업본부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강화군 섬마을 일부 지역에 날아든 낭보해수담수화란 바닷물의 염분을 제거해 식수를 얻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마실 물을 생수로 사 먹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불안에 떨던 주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지역 주민 1300여 세대는 125억원 규모의 상수도관 매설이 완료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호주산불의 피해규모가 상상초월이다. 6개 주에 걸쳐 730만 헥타르가 산불피해를 입었다. 불가리아와 거의 같은 면적이다. 최소 26명이 숨졌으며 5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산 채로 불에 타거나 참화에 질식해 죽었다. 호주 사회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호주는 그래도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있는 국가 중 하나였다. 스스로들도 그렇게 자부했다. 그러나 호주 산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중 하나는 요즈음 자연재해는 예전과 같은 준비로는 안 된다는 점이다.왜냐면 환경이 변했다. 전 세계적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얼마 전 베트남을 찾았다. 무역과 안보관계를 개선하려는 시도였지만, 베트남 당국은 모리슨 총리의 방문 직후 호주 시민 반 캄 차우를 테러혐의로 기소했다. 반 캄 차우는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중국적의 인권운동가로, 베트남의 지난한 민주주의의 개선을 촉구하다 얼마 전 당국에 체포되었다.모리슨의 주요 방문을 앞두고 호주 내부에서는 차우 사건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제정치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남태평양도 무역전쟁을 비껴갈 수는 없었다. 중국이 남태평양 국가들에 대대적인 인프라 지원에 나서자 미국을 위시한 동맹국들도 맞대응에 나섰다.25일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미국, 일본, 호주의 국제개발금융 컨소시엄은 파푸아뉴기니에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에 달하는 LNG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국이 남태평양 지역에서 합작하는 최초의 인프라 컨소시엄 프로젝트다. 니케이는 미국, 일본, 호주가 지난 11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대출에 합의했다며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오는 11일(현지시간)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주최국 프랑스 정상을 포함해 미국, 러시아, 독일, 영국 등의 정상이 모인다. 프랑스에서 극우정당의 지지율이 사상 처음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신당을 앞지르며, 내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세력이 대거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치른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으로 남기로 했다. 뉴칼레도니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4분의1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프랑스에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파키스탄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하에서 추진해온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사업을 재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작에 마찰이 있었던 타국들과는 달리, 중국과 전통적인 우방 관계를 유지해 오던 파키스탄이 이렇게 나온 것은 뜻밖이라는 분석이다. 파키스탄에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일까?영어로 BRI(Belt and Road Initiative) 또는 OBOR(One Belt, One Road)로 번역되는 일대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현대 인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친 고생 인류(hominin)중 하나로 아직까지 신비한 비밀에 싸인 인류로는 데니소바 인(Denisovan)이 꼽힌다. 2008년 7월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에 있는 데니소바 동굴에서 딱 한 번 발견됐다. 41,000년 전의 손가락뼈와 어금니 화석이 발견되면서 알려졌으며, 그 후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하면서서 신비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났다. 놀라운 것은 데니소바 인의 유전자가 남태평양 지역과 아시아인 유전자에 남아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파푸아 뉴기니 사람 유전자의 5%는 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