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많은 사회적 동물들이 양육 의무를 공유하지만, 보노보(Bonobo)는 더욱 특이하다.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플랑크 진화 인류학연구소는 보노보 어미들은 수컷 새끼가 아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했다.막스 플랑크 진화인류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Institute for Evolutionary Institute)의 영장류학자인 마틴 서벡(Martin Surbeck)은 "보노보 어미가 손자의 숫자에 그렇게 강하
똥은 일주일에 한 번 싸고, 하루 종일 나무에 늘어지게 매달려 빈둥빈둥 놀고 지내는 ‘나무늘보’의 영어 명칭은 ‘sloth’이다. ‘나태’라는 뜻이다.그저 귀차니즘에 물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7가지 죄악 중 하나인 바로 그 ‘나태’다. 이런 이름이 붙는 순간부터 나무늘보는 온갖 사악하고 파렴치한 죄목을 죄다 뒤집어 썼다.나무늘보는 항상 웃는 얼굴이다. 느려터지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한 시간에 300m 밖에 가지 않는다. 나무에 매달리는 대신 길바닥으로 내려오면, 온 몸이 완전히 납작해져서 얼핏 보면 자동차에 깔려 죽은 이상
르완다 산악지역에 사는 수컷 산악 고릴라들은 어린 고릴라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마치 아버지가 사랑하는 어린 자녀와 놀아주듯이 들어 올리거나, 쓰다듬거나, 서로 대화를 나눈다.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고릴라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매우 공격적이다. 자기 가슴을 두드리면서 호전성을 표시하는 장면이 유명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르완다 산악 고릴라는 아주 친절하고 사랑스럽다. 보통 야생동물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스테이시 로젠바움(Stacy Rosenbaum) 박사 연구팀은 15일 사이언티픽 리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