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결정에 따른 국내 도입 가능성을 저지하는 입장을 내비췄다.10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섣부른 국내 도입을 반대한다”면서 “이에 대한 사회과학 연구가 부족하고 진단의 근거가 된 논문이 의료계 중심으로 편향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그러면서 “전체 국민 중 67%가 이용하고 있는 게임은 건전한 놀이문화이자 영화나 TV, 쇼핑 등과 같은 여가 문화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개인의 건전한 놀이나 취미 활동이 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게임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질병코드 도입 여부에 눈길이 쏠렸다. 만약 국내에도 도입된다면 게임사 수익에 직격탄을 끼칠 전망이다.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위원회는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DC-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게임 중독을 새로운 질병으로 분류한 IDC-11은 2022년 1월부터 발효된다. 국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보건복지부가 ‘게임 중독세’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게임의 질병코드 등록 여부를 논의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총회를 앞둔 시점에 나온 말이어서 게임업계가 더욱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지난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복지부가 중독 기금에 대한 필요성을 상당기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정부의 ‘게임 중독세’ 추진설이 불거졌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당장 그런 논의가 없다는 형식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이를 곧이곧대로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