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유럽 학교 산책’을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의 각 도시들을 여행하고 50차례의 학교 방문을 통해 느낀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또 이 책은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거시적 질문에 해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나는 늘 자유롭고 싶었다. 학대받고 정서적 억압을 받은 적도 없었고 뒤주나 감옥에 갇힌 적도 없었지만 어려서부터 나는 늘 자유를 욕망했다. (중략)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유를 욕망하는 존재가 분명하다.” _ 프롤로그 중에서저자에게
KOTRA(사장 유정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슬러시(SLUSH 2023)’에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혁신기업을 지원한다.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해 2011년부터 그 규모와 범위가 급속히 성장했으며, KOTRA는 2013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슬러시라는 행사 명칭은 얼음이 밤에 살짝 얼었다가 낮에 녹는 ‘슬러시’ 상태가 되는 핀란드 초겨울에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이번 SLUSH 행사는 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소와 한국 전통문화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긴급 지원한다.LG전자는 8일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연수시설 러닝센터(Learning Center)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마련했다.이번 지원은 기상 악화 우려로 인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대피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행사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소화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 또는 SMR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동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한화디펜스가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 납품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19일 폴란드 수출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에 대한 출하식을 했다.이날 행사는 한화디펜스 창원 1사업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란드 마치에이 야브원스키(Maciej Jablonski) 육군 사령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엄용진 육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
[DAILY BIZON 김성식 기자]현대자동차는 4일(목)부터 7일(일, 현지시간)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Jyväskylä)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8번째 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Automotive Rally Finland)'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월) 밝혔다.핀란드 랠리는 1951년 몬테카를로 랠리의 지역 예선 성격으로 시작됐으며 WRC와는 개최 첫해인 1973년부터 함께 해온 유서 깊은 대회로 70년의 긴 역사는 물론, 인기 면에서도 첫손에
한국에서의 창업 환경은 녹녹하지 않아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작성한 보고서(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3년을 넘기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 후 3년 내에 70%가 사업을 접는 것으로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에서 거의 최하위 수준으로 3년 생존률이 스웨덴 75% (OECD 1위), 미국 58%에 비교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국회에 제출한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에 의하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내 생존률은 27.5%에 불과했다. O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스마트 시티’ 지배를 꿈꾸고 있다. 도시의 사람·사물·인프라 등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부터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망, 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스마트폰·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등 단말기까지 모두 장악하겠다는 야심이다.최근 화웨이는 베이징 시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만든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웨이와 베이징 시 정부가 함께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 베이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롯데칠성음료(주류)가 여름을 맞아 집에서 시원하게 즐길 스파클링 와인 3종(‘마르께스 드 모니스트롤’, ‘마르께스 드 모니스트롤 까바’, ‘울프블라스’) 을 21일 추천했다. 해당 제품들은 백화점 정상가 3~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먼저 ‘마르께스 드 모니스트롤’은 영국, 핀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라는 설명이다.‘마르께스 드 모니스트롤 까바’의 경우 마카베오, 자렐로, 빠렐야다 3종류의 품종을 블랜딩한 제품으로 옅은 밀짚색을 띄며 꽃과 과일향이 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NHN이 모바일 게임 신작 ‘크리티컬옵스: 리로디드’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 방법은 해당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이번 신작은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FPS 게임이다. FPS(First-person shooter)는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의 일환이다. 이 게임은 NHN과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2015년 출시해 세계적으로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19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 27일 명동 소재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과 공동연구사업 성과 및 5세대(5G), 클라우드 등의 한-EU간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참석해 5G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주 이슈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EU 공동연구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엔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민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연구 성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LNG운반선 및 LNG추진선이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LNG관련 선박의 건조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 선박기자재 산업에도 이목이 쏠리기 시작했다. 선박기자재 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주문생산방식의 시장 구조에 따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힌다.◆ 조선업 외에도 선박기자재 산업 주목우리나라의 선박기자재 산업은 일반 선박기자재의 경우 선박 건조 과정에서 90% 가량의 선박기자재를 국내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발달해있다. 하지만, LNG 선박기자재의 경우는 그 비율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을 재편하려는 자신의 열망을 과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독선적이고도 과시적인 외교는 EU 파트너들의 인내심을 크게 시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구애부터 발칸 국가들의 유럽연합(EU) 가입 논의 거부, 브렉시트 연장 거부까지, 나 홀로 튀는 마크롱의 의지는 오랜 동맹국들에게조차 반감을 사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크롱 권력 도취 비판 목소리유럽의회 환경위원장인 필립 램버츠는 최근 마크롱을 스타워즈 캐
[데일리비즈온]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10월 25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중구 소공동)에서 ‘2019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Global Policy Trends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하원의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위원장, 세계은행그룹 동북아 담당 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15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총 21명의 발표자들이 연단에 선다.4차위는 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이자 살기 좋은 나라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핀란드. 그런 핀란드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복지국가’ 핀란드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차별의 내막에 대해 살펴본다.◆ 핀란드 인종차별, EU 최하위 수준지난 연말 유럽연합 기본권기구(European Union’s Fundamental Rights Agency, EU FRA)에서 발표한 ’EU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Being Black in the EU)’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내 아프리카계인들에 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아마존 산불이 한달 째 계속되고 있다. 이미 불길은 서울 면적의 15배에 이르는 면적에 번졌다. 지금까지 아마존 면적의 17%가 불에 탔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이틀 사이에도 1600여건의 화제가 또 발생했다.◆ 아마존 산불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 ‘시끌’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올해 1월부터 8월 24일 사이 아마존에 발생한 산불 건수가 약 8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해 발생 건수(39,759 건)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자연발생적 원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가폭이다.
심재율의 재밌는 과학 이야기가 영상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이번 영상에서는 설탕세 도입 필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설탕은 당뇨의 직접 요인으로도 꼽히며 서서히 건강이 좋지 않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선 설탕이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라는 점을 들며 세금을 도입했습니다. 중독성이 강한 설탕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면 식음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설탕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시아 사람들의 삶은 과거에 비교해 크게 나아졌을까?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최근 고소득층은 계속해서 소득과 부를 쌓고 있지만, 회원국 다수의 생활수준은 정체 내지는 퇴보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산층의 팽창세가 중단되는 위기가 닥쳤다는 것이다. 이는 전후세대 이후 약 50년 동안 이어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활수준이 꾸준히 나아지리라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선진국 등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O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싱가포르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잘 적응하는 국가다. 스위스글로벌금융그룹(USB)은 4차 산업혁명에 잘 대응할 국가 중 싱가포르를 2위에 선정했다. USB는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개막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한 백서에서 이같이 평가했다.또한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담당 회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에 앞서가는 나라는 독일과 싱가포르’라고 언급했다. 독일은 ‘Industry 4.0’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준비 붐을 일으킨 국가이고, 아시아에서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화웨이가 미국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순항 중이다. 5G 시장에서 전세계 절반 이상의 장비계약을 성사시켰다. 25일 글로벌타임스는 딩윈(丁耘) 화웨이 통신 네트워크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현재 화웨이는 세계 50건의 5G망 구축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5G 통신장비 출하량은 이미 15만 개를 넘어섰으며 한국, 스위스, 영국, 핀란드 등 국가와 5G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도 덧붙였다.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