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서리태 토장’이 제대로 된 전통의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는 토종 검은콩 품종인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카카오메이커스에 가장 먼저 선보여 단 5일 만에 전량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메이커스 주문이 마감되자 재주문 알림을 신청한 사람이 2000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30일 오후 5시부터 11월 13일까지 선공개한 특별 가격으로 앙코르 판매를 진행한다. ‘서리태 토장’은 샘표와 청년 농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함께한 ‘우리장 프로젝트’의
모두투어는 홈앤쇼핑과 함께 남미 대표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남미 핵심 7개국 18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19일 저녁 21시 45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되는 이번 상품은 프리미엄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중남미 최고의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를 이용하고 베테랑 남미 전문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동행해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출발일은 내년 4월까지이며 한국 12월~4월은 남미의 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남미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기간이다.이 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고기를 활용해 더위를 식히고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줄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다.지속되는 물가 상승 여파로 보양식을 사 먹기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엄선했다.닭다리만 넣어 만드는 삼계탕부터 시원한 비빔 닭국수, 이국적인 스튜까지 입맛 돋우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기회다.한편 하림은 닭고기 공급을 늘려 성수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닭고기로 이색 보양식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솔트레인과 컬래버레이션 굿즈 ‘맥스 트래블 키트’를 오는 7월 3일 출시하고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텔스컴바인과 솔트레인이 협업해 선보이는 ‘맥스 트래블 키트’는 솔트레인 특유의 힙(Hip)하고 볼드한 디자인에 호텔스컴바인 브랜드 캐릭터 ‘맥스’가 그려진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됐다. 호텔스컴바인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트렌디한 여행 라이프를 위해 특별한 굿즈를 제안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솔트레인은 ‘소금계의 캐비어’라고 불
롯데마트가 디저트의 성지로 거듭난다.디저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증가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빵지순례(빵+성지순례)’와 ‘디켓팅(디저트+티켓팅)’과 같은 신조어가 생겨났고, 유명 디저트 전문점은 오픈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디저트의 인기는 팬데믹 이후 자리잡은 홈카페 트렌드에서도 잘 나타난다. 실제 롯데마트 디저트 상품군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을 살펴보면 해마다 두자리 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도 고물가에 외식 부담의 증가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동원F&B는 원초 감별 명장이 엄선한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을 선보이며 조미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김 수확 기간 중 초기에 채취하는 어린 원초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동원F&B는 38년 양반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도에서 한 번, 250도에서 또 한 번 구워 김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400도 이상의 수정 돌판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향을 그대로 입혔다.‘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태국 대표 대기업 SCG(Siam Cement Group)와 손잡고 친환경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와 태국 SCG 인터내셔널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 있는 SCG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태국에서 1913년 설립된 SCG는 건설·석유화학·시
맥도날드는 스테디셀러 ‘쿼터파운더 치즈’에 특제 BBQ 소스와 베이컨을 더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버거를 출시하고 비프 버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은 맥도날드의 대표 비프 버거 중 하나인 ‘쿼터파운더 치즈’에 특제 BBQ 소스와 베이컨으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한 메뉴다. 두툼한 100% 순쇠고기 패티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조합을 자랑하는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에 맥도날드 특제 BBQ 소스와 베이컨을 더해 더욱 깊은 육즙의 풍미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금은 햇감자 수확 시즌이다. 6월부터 초겨울까지 전국 각지 감자 생산지에선 감자가 수확되고 있고 수확된 감자 중 일부는 제과업체의 저장소로 투입된다. 제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칩 제품이 제과업체의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리온의 포카칩과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중에서도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오리온, 보성 등 국내산 감자 원료 사용한 때 허니버터칩 사재기 열풍을 일으킨 해태제과는 최근 생생감자칩이라는 신제품으로 감자칩 절대강자로서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오리온은 포카칩에 들어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농심이 ‘깡 열풍’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새우깡 매출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나 성장한 7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 측은 인기 비결로 밈 현상, 공법, 품질, 맛 등을 꼽았다.최근 이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확산된 ‘밈(meme)’ 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면서 “SNS에 ‘1일1깡’, ‘식후깡’ 등의 해시태그와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밈 현상은 유전자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비유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깡 열풍’에 농심의 새우깡이 화제다. 비의 ‘깡’이 이슈가 되면서 누리꾼들은 새우깡을 함께 떠올렸고, 자연스레 ‘밈(meme)’의 대상이 되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다. 농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24일~6월23일)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한 70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에서 확산된 ‘밈(meme)’ 현상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일1깡’, ‘식후깡’ 등 해시태그와 함께 새우깡 구매 인증사진이 연일 올라오고 있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신약개발 연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물질의 특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다. 각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순도가 높고 크기가 큰 ‘결정(Crystal)’로 만든다. 흔히 먹는 소금도 결정의 일종이다. 최근 큰 결정을 기존보다 10배 이상 빨리 성장시키는 ‘결정화(Crystallization)’ 방법이 제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최근 이 대학 자연과학부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특훈교수(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그룹 리더)가 이끄는 국제공동연구팀이 ‘이온성 고분자가 포함된 용액’에서 ‘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감시, 의료 기기 등 광범위한 범위에 적용되고 있는 초소형 카메라 렌즈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감시용 소형 카메라는 해상도가 낮아 한계를 드러냈지만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고해상 초박형 카메라는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곤충 눈 닮은 고해상 초박형 카메라 등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고해상도 화면을 위한 곤충 눈 구조의 초박형 카메라를 개발했다. 독특한 시각 구조를 가진 제노스 페키(Xenos peckii)라는 곤충의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과학적 해법 중 하나인 ‘태양 지구공학(solar-geoengineering)’이 경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까지 함께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태양 지구공학이 가지는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적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태양 지구공학’ 지구온난화 막고 빈부격차도 줄인다?태양 지구공학(solar-geoengineering)은 과거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대기 중에 퍼진 황산염 입자가 햇빛 일부를 반사해 약 1년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는 물리적으로 아주 가깝다. 불과 몇백 년 전만 하더라도 유럽 사람들이 시베리아에 갖고 있는 이미지는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품고 있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워낙 러시아의 시베리아 식민지화는 이반 4세의 통치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한 것과 같은 시기였다. 이반 4세에게 있어 월터 롤리(엘리자베스 1세의 총신이자 영국의 탐험가)는 예르마크라고 불리는 공작이었다. 그는 탁월한 탐험가였을 뿐만 아니라, 경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최근 볼리비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축출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두고 “미국이 볼리비아의 리튬을 차지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볼리비아산 리튬의 가치는 명백히 과대평가되었다. 미국은 볼리비아와 리튬에 관심이 없다는 분석이 엇갈린다.리튬은 자동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등에 필수적인 소재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석유’에 비유한다. 애초에 리튬은 이온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다. 전기차 외에도 노트북 등에 광범위한 형태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을 점차 대체해감에 따라 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외부 동력 없이도 가혹한 환경이나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직접 환경상태를 진단하는 일에 적용할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들은 소금물과 같은 ‘전해질 용액’을 이용해 용액 내부의 미세입자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소형장치를 만들어냈다.28일 유니스트는 “유니스트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의 김태성 교수팀이 이 장치를 개발했다”면서 “용액 내부 미세입자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소형장치”라고 밝혔다. 이 장치의 장점은 순수하게 전해질 이온 농도 차이에서 비롯된 힘으로 작동하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이 장치는 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금융당국이 자영업 휴‧폐업자들을 위해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채무조정 특례‧미소금융 재기자금‧경영 컨설팅)을 새롭게 내놨다. 이들에게 주어지던 기존 지원 방안을 기반으로 개선된 내용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자영업자의 대출금 연체 증가로 인해 시중은행권의 부실 우려도 나오고 있어 개선책의 적절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5일부터 해당 프로그램 접수를 받는다”면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아프리카의 보건산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소위 ‘선진국 병’이라 불리는 당뇨병의 전방위적 확산이다. 식습관 변화, 빠른 도시화, 농산물 가공업계의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시화와 질 낮은 식사가 원인당뇨병은 흔히 ‘선진국병’이라고 불린다.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 주로 발병하는 특성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2030년 이후에는 아프리카에서도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가 에이즈 등 전염성 질환에 의한 사망자 수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CSR의 법제화에 따라 발생했던 기업의 반발과 부작용은 결국 제도의 효율성 및 형평성의 결여로 요약할 수 있다. 효율성 부족은 기업들이 기대만큼 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기초한다.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CSR 활동 의 효과도 크지 않다는 것도 효율성 부족을 야기하는 원인이다. 형평성의 문제는 CSR의 효과와 혜택이 규모와 지역에 따라 편중된다는 사실에 있다.◆ 효율성 증대 위해 동기가 필요하다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는 우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달리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