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이화여자대학교의 상징인 ECC(Ewha Campus Complex)와 대강당이 메타버스로 구현된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화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화여대는 축제나 취업 박람회 등 행사를 위해 범용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험을 발전시켜 상시 운영되는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오픈한다. 이는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젠지세대 학생들에게 현실과 가상공간의 캠퍼스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효율적 수업과 재미 요소를 통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증진시킨다는 취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의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 사내에 수평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도입해 자율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주는 물론 은행, 카드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일상 업무나 회의 과정에서 ‘성’과 ‘직급’으로 호칭하는 것이 아닌 영어로 만든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실제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경우 ‘JT’,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글로컬(GLOCAL)’,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윌리엄(William)’, 이진국 하나금투 사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하반기 금융권에 거대한 인사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당장 다음 달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9명의 금융권 수장들의 임기가 만료된다.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올해 말까지 총 7명의 금융지주, 은행 수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9월 이동걸 회장, 10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11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12월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태오 DGB대국은행장 등의 임기 만료 수장이다. 이 중 연임이 유력시되는 것은 이동걸 회장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달 28일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군 4명을 확정한 뒤 다음 달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평가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현재 KB금융 차기 회장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미 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회장이다.◇ 윤종규 회장 KB금융 최초 3연임 도전KB금융은 2020년 회장 후보 추천 일정을 지난 2017년보다 2
[2020 대기업 CEO 인명사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학력-1980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1971년 경남고등학교△경력2012년 3월 하나금융그룹 회장2011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2008년 3월 제4대 하나은행 은행장2006년 11월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사장20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2003년 하나은행 가계고객사업본부장 부행장2002년 하나은행 영남사업본부 부행장2000년 하나은행 가계영업점총괄담당 본부장1998년 하나은행 지방지역본부 본부장1997년 하나은행 중소기업부 부장1981년 서울은행 입사△현직책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구광모 체제 LG의 첫 인사 키워드는 '외부인사 영입'이었다.LG그룹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LG를 비롯해 서브원,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 지투알, 실리콘웍스 등 6개사의 2019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경영진 변화를 꾀하고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글로벌 경험과 안목이 높은 외부 전문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계열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각 계열사 핵심인재들을 지주사에 포진시켰다. 또한 안정을 통한 성장을 위해 권영수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30일 인천 청라에 있는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와 임원이 모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원년을 공표하고, 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의 인식과 조직문화의 전환을 제시하는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또한 선포식에 앞서 동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가장 큰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은행 내 특임조직인 '디지털 랩(Digital Lab)&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시절 채용비리 연루 의혹으로 사임하자 곧이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채용비리 연루 의혹이 나왔다.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시절 친구 아들의 채용에 관여한 사실이 알려져 13일 전격 사임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자신은 하나은행 채용담당 임원에게 친구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만 했을 뿐 채용 비리를 저지른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임발표에 대해 곧바로 "최 전 원장의 채용비리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갑자기 사임을 발표해 금융권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흥식 원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친구 아들의 이름을 단순히 전달만 했다며 하나은행에 관련 증거를 밝혀달라고 요구해왔다. 최흥식 원장은 지난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학교 동기의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하나은행 인사담당 임원에게 알려서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최흥식 원장은 친구 아들 이름을 인사담당 임원에게 전달하기는 했지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김정태 회장과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 등 3명의 회장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한 뒤 차기 회장 후보로 김정태 회장을 추천했다. 윤종남 하나금융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면서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인 김 회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1년 서울은행
하나금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해 금융당국의 요구대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배제하고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회추위에서 하나금융 회장이 제외되며 사외이사 7명 전원이 회추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금융그룹의 회장이 자신이 개입한 회추위를 통해 자신의 연임을 시도하는, 이른바 '셀프연임'에 대한 금융당국의 시정 의지를 받아들인 것이다.또 하나금융은 리스크관리위원회(리스크위)에서도 회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셀프연임'에 대한 비판이 금융권에서 제기되고 있다.현 김정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금융권에서는 김정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1월, 하나금융지주의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장추천위원회의 위원들이 되는 사외이사 중 상당수가 김정태 회장의 측근 또는 우호적인 인물들로서 과거 2015년 3월 김정태 회장의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던 인물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못한 회장 선발 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비판이 제기되어왔다. 지난 주 9일, 국회의원회관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한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Finnq)가 출범했다. 핀크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금융과 ICT의 결합을 통한 생활금융플랫폼이라는 컨셉으로 ‘핀크’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Grand Opening’ 행사를 가졌다. 핀크는 2016년 10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각각 51%, 49%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AI기반의 금융 챗봇(Chatbot) ‘핀고(Fingo)’ △지출내역 및 현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SEE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루 정황을 포착해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시민단체들에 의해 고발까지 당해 김 회장이 사면초가에 내몰렸다.9일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은행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특검에 제출했다.시민단체들은 김 회장과 함 행장이 청와대 또는 금융위원회의 지시를 받고 부당하게 하나은행 조직을 변경해가며, 이상화 본부장의 승진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최순실게이트’에 깊숙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곧 특검에 소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리더십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됐다.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특검의 수사결과에 따라 단순히 리더십이 흔들리는 문제를 떠나 다른 시중은행의 회장들과는 달리 사실상 뒷전에 숨어서 최순실 씨를 도왔다는 점에서 거취 문제까지 거론될 수 있는 ‘특검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특검과 금융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동안 설만 무성했지, ‘최순실게이트’와는 무관한 것처럼 보였으나, 최 씨의 부역자로 알려진 이상화 KEB하나은행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대출은 물론 독일에서의 돈 세탁을 도왔다는 커넥션 의혹에도 불구하고 KEB하나은행측은 그동안 ‘절차 상 문제가 없었다’고 자신해왔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 대출을 해준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의 고속승진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소환이 임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이 수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3일 법조·금융업계에 따르면 특검이 김 회장을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독일 현지에서 최 씨 모녀의 재
검찰이 최순실 씨와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의 ‘금융커넥션’과 관련, 하나은행의 정유라에 대한 특혜대출 의혹을 비롯해 최순실 씨가 재산을 독일로 빼돌리는 과정에서 돈 세탁이나 불법 외환거래 등이 있었는 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이 특검과는 별도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하나은행의 보증신용장 대출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지식)는 지난 16일에는 신용장대출 관련 실무담당 직원을, 23일 해당 부서의 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
국정농단 최순실 씨가 재산을 독일로 빼돌리는 과정에서 금융거래와 돈세탁에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이 깊숙이 관여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검찰이나 금융감독당국이 최순실 씨와 하나은행 간의 돈 거래 내역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대출은 물론 독일에서의 돈세탁을 도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하나은행이 청문회에서 ‘최순실 독일 재산 관리 4대 조력자’ 중 한명으로 거론된 이상화 글로벌영업 2본부장에게 '비밀 사무실'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의 하
KEB하나은행이 ‘최순실 게이트’에 깊숙이 개입, 엉터리 심사로 대출을 결정하는 등 최순실 씨에게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최순실 씨를 도운 KEB하나은행 독일 현지법인장이 최 씨의 도움을 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는 특혜 의혹이 인데 이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한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돈을 내준 특혜대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금융계는 KEB하나은행 고위 경영진들이 최순실 씨가 ‘비선실세’라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다른 시중은행들과는 달리 최 씨의 금융거래와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