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SK와 최태원 회장이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배터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활동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
[데일리비즈온 박혜진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사 발표된 중소기업 기술유출 및 탈취 피해금액이 2,8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침해가 발생하였거나 피해를 인지한 중소기업 피해건수는 5년간 28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증거 등 입증자료 부족(75%) 등으로 법적 조치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4년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특허 심판 현황을 보면 중소
[DAILY BIZON 오승훈 기자]"불필요한 규제와 부처간 떠 넘기기, 일관되지 못하고 근시안적인 정부 정책으로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27일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한국디지털산업연합회, 민주당 양기대의원실이 공동으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한 포럼에서 나온 주장이다.이날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한국핀테크학회장이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인 김형중 교수는 “한국은 메타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금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강남구청장 후보로 서명옥 전 강남보건소 소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6월 1일 현재 강남구청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돌하게 됐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해당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가능하게 하는 법으로 국회에선 정의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건설업계 등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자칫 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건설노조 등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며 당론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낙연 사무실 점거한 건설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사무실과 전국 민주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선 불복을 선언하며 집권 2기 전환 움직임에 들어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연방 정부 기관에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2기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지시간으로 10일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정부가 집권 2기로 순조롭게 전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폼페이오의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그럼에도 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수협의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화사업에 반대하는 구시장 상인들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협이 이들을 과잉 진압한 것. 급기야 상인들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에 과잉 진압에 책임을 물으며 경찰에 고소까지 했다.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현대화사업 이후 노량진수산시장은 적자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수협중앙회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골칫덩어리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 수협 노량진 구시장 과잉 진압 논란2일 관련 보도 등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역전 기반으로 막판 판세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밀렸지만 최대 승부처인 이 곳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27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조 바이든 후보를 넘어섰다. 아울러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에서도 역전하거나 격차를 좁혔다.미국 선거정보 분석 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준으로 선거인단 29명의 플로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현실화한 가운데 이목이 ‘삼성생명법’ 쏠리고 있다. 삼성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 지배구조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삼성생명.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삼성생명법은 이 같은 삼성의 지배구조를 흔들어 놓을 파괴력이 있다. 핵심은 삼성생명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 이건희 회장 지분 20.7% 주목이목이 ‘삼성생명법’에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삼성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구조 유지 문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올해 국정감사는 사모펀드 사태가 집어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의 위험성과 판매사의 부실판매, 금융당국 책임론까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국감 최대 쟁점이 될 것은 예견된 바였지만 국감 진행과 동시에 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금융사기로 시작한 사모펀드 사태는 현재 대형 정치 이슈로 번져나갔다.◇ 국회 집어 삼킨 사모펀드 잔혹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최대 이슈는 사모펀드 사태다. 지난해 불거진 사모펀드 사태는 환매중단에 따른 투자자피해가 핵심이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은행연합회 회장직은 업계 출신 인물들이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시장 환경 악화로 금융당국에 업계의 목소리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 출신 거물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 26일 은행연합회장 선출 작업 착수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추천을 위한 절차에 돌입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건배사 발언으로 국정감사 정책 질의가 빛을 바랬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판 기념행사에 제안한 ‘건배사’로 덕(?)에 논란이 됐던 뉴딜 정책 보고서에 대한 질의는 주목받지 못한 모양새다. ◇ 민주당 20년 발언 ‘뜨거운 감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20년 집권’ 건배사에 대한 해명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이번 사과에 앞서 이미 공식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 한 바 있다.이 회장은 지난달 22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미확정 손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추진키로 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시 자산 회수 이후 손해액을 확정해 배상 비율 등을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러한 과정은 시일이 너무 오래 걸려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관련 제도 추진에 나선 것이다. 판매사들은 손실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피해에 대한 선배상은 추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 사모펀드 선배상 방안 ‘추진’금융감독원 지난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렀다. 이미 공단 직원의 마약 투약 혐의에 성 비위 실태가 국감을 앞두고 잇따라 불거진 상황. 적잖은 논란 속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직원 마약 투약 문제로 취임 직후 대국민사과를 해야만 했다. 국감에서도 이를 의식해 사전에 거듭 사죄를 표명했지만, 질타를 피할 수 없었다. ◇ 대마초로 얼룩진 보건복지위 국감지난 1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공단 마약 투약, 성 비위 등 직원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 같은 이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호산업이 하도급에 갑질과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파만파다. 회사가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과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한국도로공사 설계심의위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의혹은 정치권에서도 논의되고 있지만 사측은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 ◇ 금호산업, 도공과의 로비 공모 의혹국회 교통위원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진행된 한국도로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 발주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금호산업의 하도급 갑질 의혹과 불법 로비 의혹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과거 4대강 사업 담합 혐의 적발로 제재를 받았던 건설사들이 특별사면 대가로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출연에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당시 특별사면을 받은 74개 건설사들은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 약속했다. 문제는 실제 이행이 극히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 매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반복 지적되지만, 실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74개 입찰담합 건설사들 약속 불이행14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사회공헌기금 출연금 납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해묵은 이슈 ‘삼성생명법’의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 평가를 취득 원가로 하느냐 시가로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적지 않은 상황.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거대 여당 상황에서 금융위원회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 은성수 “원칙상 시가 평가 맞아”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른바 ‘삼성생명법’의 찬성하는 견해를 밝혔다. 삼성생명법은 정확히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정 회사 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직접 상장을 예고한 교촌에프앤비 황학수 대표. 그가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인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교촌 황학수 대표 국감 첫 소환당초 프랜차이즈 업계에 뒤덮인 가맹점 갑질, 배달 라이더 안전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주로 라이더들의 안전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황 대표는 국감에 출석해 업계 1위인 교촌이 ‘배달 노동자 안전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은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이번 국감장에 불려 나가지 않는 분위기임에도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또 증인으로 채택됐다.대형마트 규제가 문제라는 인식이 나오지만 스타필드도 규제당할 위기에 처해 임 대표는 국회 측에 골목상권과의 상생 대책을 적극 어필해야하는 입장이다.임 대표는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았다. 국회가 임 대표를 부른 취지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의 불공정 행위를 짚어본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월등히 늘면서 국회 국정감사에도 대형마트 관계자가 아닌 배달앱 1·2위 업체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등장할 방침이다.8일 열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와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강신봉 대표가 증인으로 나온다. 당초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출석할 예정이었는데 대신 김범준 대표가 자진 출석한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번 국감에서 배달앱 플랫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