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 시각)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현대차는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외교 안보 분야 전략적 공조 강화는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방문해, 인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정의선 회장은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이중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0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피해복구와 수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현장에 투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 (YFM, Young Friends of The Museum)이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조선시대 나전함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위원장인 조 부회장의 주도로 YFM 회원들이 꾸준히 마련한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조선전기 나전함이 경매에 나오자 이에 응찰하여 낙찰에 성공했다. 이 나전함은 16세기 조선시대 나전칠기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31.0(세로) X 46.0(가로) cm 크기
[데일리비즈온 오승훈 기자]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 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DAILY BIZON]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 다른 계열사 노조의 파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 노사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의 해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 부분 파업에 돌입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임단협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올해 말부터 내년 3월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 중 5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HDC현산 대표가 그 대상이다. 업계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이들의 연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10대 건설사 중 4곳 CEO 임기 끝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 중 4곳의 CEO 임기가 만료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한성희 포스코 건설 사장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년 전 이날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은 3월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3월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투박한 경영자=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에 따른 현대가 특유의 가풍에 따라 예의가 바르고 소탈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소주,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식성이 알려졌는데 정주영 명예회장의 식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전해진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가 전세계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특히 독보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LG화학은 1위에 등극했다. 이어 삼성SDI가 4위, SK이노베이션은 6위다. ◇ 불황에도 호실적 낸 1위 LG화학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0.5기가와트시를 기록했다. 이에 82.8%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동기 4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배터리뿐만 아니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 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연대와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이싿.◆ 세계 점유율 1위 LG 화학 고성능 배터리 개발LG화학은 30일 올해 14번째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지적재산권은 6만3000여 건, 매출액 대비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고성능 배터리 개발 성과 등을 얻었다”고 밝혔다.이 결과 최근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대폭 개선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재계에서 두 달 만에 이른바 ‘2차 배터리 회담’이 열렸다. 전기차와 그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1, 2위 그룹의 수장이 만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한 것이다.◆ 재계 1, 2위 협력 관계 논의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핵심인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21일 방문했다. 5월 첫 만남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이 부회장과 전고체 배터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이 뒷받침되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비전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친환경차 시장을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나눠서 보는 현대차의 투트랙 전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