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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모든 방도 동원해서라도 집값만은 잡아야 한다정부는 16일 주택 보유부담을 늘리고, 대출·청약 요건은 옥죄고, 주택공급은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내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24주 연속 상승했다. 대책은 시가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동산 빈부 차 확대의 폐해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분양가상한제도 전면실시가 답이다.실물과 금융시장을 관리하는 것도 시급한 일이다.▲북한, 압박만 하지 말고 미국의 협상 제의에 호응해야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북한에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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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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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노동장관, 직 걸고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시켜라이재갑 노동장관이 새해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을 두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시행규칙도 고쳐 특별연장근로 사유에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 증가 등도 추가하겠다고 했다. 확장된 특별연장근로는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완입법도 서둘러야 한다.1년을 또 미룬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에 노동장관 직을 걸어야 한다.▲4년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전교조 합법화’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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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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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심재철 새 원내대표, 한국당을 ‘합리적 야당’으로 바꿔보라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심재철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당선 직후 내년도 예산안과 비쟁점 민생법안을 10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정기국회 내 상정을 보류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는 대표적 매파지만 협상의 불가피성을 인정, “협상을 하면 이기는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 그의 어깨가 무겁다.▲심상치 않은 북·미, 한국의 적극적 역할 필요하다북한이 미국에 대해 북·미 협상의 ‘새 계산법’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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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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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예산안·패스트트랙 처리, 한국당은 마지막 협상 박차지 말라20대 정기국회를 마감할 본회의가 9·10일 문을 연다.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198개 법안에 신청한 필리버스터 대치로 정기국회도 100일의 끝에 다다른 것이다. 올핸 사정이 더 긴박하다. 파국이냐 대화냐. 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내딛는 첫발이 대화와 정치를 살리는 방향이길 기대한다.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풀고, 국회는 예산안·선거제 협의를 포기해선 안 된다.▲김용균 1주기, 아직도 머나먼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지난해 12월 10일 김용균 노동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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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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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퀄컴의 특허권 갑질에 철퇴 내린 법원서울고법 행정7부는 4일 다국적 통신업체인 퀄컴 3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공정위 손을 들어줬다. ‘특허권 갑질’을 행사해온 퀄컴의 책임을 엄하게 묻는 것은 당연하다. SEP(표준필수특허) 특허권으로 횡포를 부린 글로벌기업에 대한 시정명령도 세계 최초다. 불공정한 거래로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기업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다. ▲학업성취도 떨어진 것이 진보교육감 탓이라니지난 4일 언론에선 ‘2018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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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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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검찰의 청 특감반원 사망사건 수사 전담 재고해야검찰이 ‘김기현 측근비리’ 경찰 수사에 대한 청와대 개입 의혹사건의 검찰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검찰수사관 ㄱ씨의 휴대전화와 메모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에 경찰 입회는 허락했지만 내용 공유는 거부했다. 검찰은 자유로운 입장이 아니다. 경찰은 ‘증거 절도’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반발하고 있다. 수사를 검찰이 전담하는 방안은 재고되어야 한다.▲한 달도 안 남은 북·미 협상 시한, 이대로 흘려보낼 건가북·미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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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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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아파트 ‘편법 증여’ 만연, 부당한 대물림 뿌리 뽑아야 정부 합동소사팀이 8∼9월 서울에서만 부모로부터 편법으로 증여받은 돈으로 주택을 구입한 사례만 532건을 적발했다. 우선조사 대상에 오른 1536건을 정밀조사한 결과 34.6%가 증여세등 세금을 탈루한 정황이 드러났다 편법 증여로 아파트를 사는 일은 투기도 조장한다. 시장을 교란하는 이같은 행위는 방치해서는 안된다.전국적으로 조사하고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소소위’ 밀실로 넘어간 예산, 졸속·짬짜미 되풀이할 텐가29일은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가 예산안을 의결키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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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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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북한 또 발사체 도발, 협상판 깨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라는 제목을 머리사설로 올렸다. 북한이 28일 오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또 발사한 것과 연관이 있다. 올 들어 13번째다. 합참이 이례적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북한은 당장 도발을 멈추고 북미회담도 미국과 논의하라고 질책했다.두 번째 사설은 ▲“나경원의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제정신인가”라는 내용을 실어 나대표가 미국에 총선 전에 회담이 열리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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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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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또 비정규직 대량 해고, 한국지엠의 ‘비정상 경영’”을 머리사설로 게재했다. 한국GM 창원공장 하청업체들이 최근 비정규직 560명에게 오는 12월31일자로 일괄 해고를 통보한 것 때문이다. 대법원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한국GM 창원공장을 불법파견 사업장으로 판결한바 있다고 GM측을 비난. 노사상생의 방안을 찾아야지 비정규직이 ‘경영위기’의 단골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두 번째 사설은▲“유치원 3법, 한 자도 고치지 말고 원안대로 통과시켜”라는 내용으로 각 정당과 의원들은 다수 국민의 여론을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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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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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머리로 ▲“한·아세안 정상회의, 경제·외교 다변화 기반 되기를”이라는 사설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치고 26일 ‘평화·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천을 주목. 특히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했다.또 ▲“석연치 않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라는 제하의 두 번째 사설에서는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각종 의혹들의 진위를 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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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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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악플 살인과 여혐,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는 제목을 사설 상단에 올렸다. 지난 24일 극단적 선택을 한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 씨(28) 사건에 대한 근본 원인이 악플과 여성혐오에 있다고 진단. 최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까지 내며 키워온 삶의 의지를 스스로 꺾은 데는 누구도 책임 없다 못할 ‘사회적 타살’이라고 지적. 모든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과 이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밖에 ▲‘기부도 신뢰도 감소하는 사회, 지속 가능할까’는 제목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시민의식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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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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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황교안 대표는 ‘단식’ 풀고, 여야는 선거법 협상 적극 나서라‘를 머리사설로 게재했다. 황대표는 25일이면 단식6일째다. 세 가지 요구 사안 중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가 연장된 후에도 단식을 접을 뜻이 없다. 비상 신호가 켜진 그의 몸에도, 막바지 정기국회에도, 다시 공전 위기에 처한 정치와 민생에도 부담만 키우는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반전은 단식을 푸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일 정상회담 개최 공감, 갈등 해소 돌파구 마련하길’ 제목으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양국 간 갈등이 조속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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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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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일회용품 단계적 사용금지, 소비자 동참이 관건이다’를 사설 상단에 올려 22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소개하고 일회용품을 덜 쓰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쓰레기 발생이 급증하고 있지만 관건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 여부로 정부가 소비자를 상대로 이번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그리고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보여준 김학의 무죄’라는 내용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평가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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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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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19일 밤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 ‘할 일이 태산임을 확인시켜 준 국민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사설을 상단에 올렸다. 문대통령이 밝힌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재확인한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하는 등 대통령의 발언이나 답변을 상당수 긍정 평가. 인사와 경제 관련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지소미아(GSOMIA) 종료라는 사태에 대해 해법 제시를 못했다고 지적. 그리고 ‘북한, 더 조건 달지 말고 대화 나서야’라는 사설을 통해 북미핵협상에 양측 다 유연하면서도 진지한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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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균 기자
2019.11.2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