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우종호 기자]SK텔레콤이 29일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세분화한 신규 5G 요금제를 오는 8월 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히며 5G 요금제 변경의 포문을 열었다.이날 요금제 변경 발표는 과기정통부가 29일 SK텔레콤이 지난 7월 11일 신고한 5세대(5G) 이용약관을 법령 검토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수리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5G 사용료를 10GB 이하와 100GB 이상으로 양분해 왔다.이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고, 새정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최근 방역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 가운데 통신사들이 5세대(5G),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기술을 탑재한 방역 로봇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턱스크 잡는 5G 방역로봇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인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인 넷온과 ‘5G 기반 AI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G 방역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면서 얼굴인식은 물론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
2019년 4월 3일 대한민국은 5세대(5G) 개통의 첫 신호탄을 올렸다. 전세계 5G 상용화 첫 국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우리나라는 5G 가입자 5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상용화 1년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구축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축인 5G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은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이 접목됨으로써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생산해내는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스마트 시티’ 지배를 꿈꾸고 있다. 도시의 사람·사물·인프라 등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부터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망, 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스마트폰·웨어러블(착용형) 기기 등 단말기까지 모두 장악하겠다는 야심이다.최근 화웨이는 베이징 시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만든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웨이와 베이징 시 정부가 함께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 베이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KT맨=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은 정통 KT맨이다. 3월 30일 취임한 구 사장은 11년 만에 나온 KT 출신 사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전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우리는 OO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자가 국내 통신사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며 반 화웨이 전선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트럼프, 안보 이슈로 반 화웨이 전선 구축22일(현지시간) 국내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은 OO가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우리는 아마도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S-SQI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KSQI는 ‘상품’과 ‘이미지’에 대한 요소를 배제하고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 접점에서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의 진화를 발 빠르게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꼽히는 주요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인공지능 접목한 IPTV 기술 독보적케이티(KT)는 고객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S-SQI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KSQI는 ‘상품’과 ‘이미지’에 대한 요소를 배제하고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가 고객 접점에서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의 진화를 발 빠르게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꼽히는 주요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올해는 2, 3위 업체와의 격차 벌여통신사 중에서는 SK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사현장 건축물이나 노후 시설물, 발전 플랜트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잡아내고 관리하는 기술이 활성화되고 있다.한국기계연구원은 AI를 이용해 공사 현장이나 노후 시설물, 발전 플랜트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관리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한형석 기계연 인공지능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텔코코리아이에스·한국지진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AI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시설물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시설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기업들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오랜 시간 국내 경제를 이끌어왔던 산업과 업종들의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반면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디이어를 보유하고 있어 고수익, 고성장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술을 실현시키기 위한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에 자본,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자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아동 및 청소년, 취약계층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등에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차, 로봇,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사업에 대한 ‘5G+ 전략’을 결과로 보이겠다는 각오다.◇삼성, 스마트폰 1위…이통3사, 500만 가입 확보정부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KOREAN 5G Tech-Concert’ 기념행사를 개최, 세계 최고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5G+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6월부터 5G+ 전략의 국가적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5G)에서 4G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로 이탈하는 가입자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26일 일선 대리점과 판매점에 ‘프리미엄패스1’ 약정 할인 정책이 변경된다고 통보한 것.◇ LTE로 갈아타면 위약금 조치이 정책은 신규가입, 기기변경 때 가입한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일종의 위약금인 ‘차액정산금’을 면제해주는 부가 서비스다. 그동안 SK텔레콤 5G 가입자들은 의무가입 기간인 180일만 유지하면 LTE 요금제로 전환하더라도 위약금이 생기지 않았다.정책 변경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19 한-EU 공동연구 컨퍼런스’ 27일 명동 소재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과 공동연구사업 성과 및 5세대(5G), 클라우드 등의 한-EU간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참석해 5G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이 주 이슈가 될 전망이다.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EU 공동연구 사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엔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민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150명이 참석해 연구 성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유플러스가 AR(증강현실)글래스 전문 제조 기업과 손잡고 그간 볼 수 없었던 미디어를 국내에 독점 공개한다.21일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공개했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 기기로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AR글래스를 착용한 뒤 좋아하는 스타나 희귀동물을 눈앞에 불러 직접 만나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고 프로야구와 골프 등 인기 스포츠 중계를 착용자만 볼 수 있는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이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SK텔레콤(SKT)이 드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방식’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 환경에 가상정보를 섞는 AR은 더욱 심화된 현실감과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으로 거리를 비추면 인근의 상점이나 건물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영상에 비치거나,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가격정보가 뜨는 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건설 현장에서 5세대(5G) 통신을 사용하면 수백㎞ 떨어진 관제센터에서 작업자가 마치 중장비 조종석에 앉아 작업하는 것처럼 고화질 영상을 보며 원격 조정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산업의 최신동향과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2019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이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4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선 3D 프린팅, 컴퓨팅·데이터센터 솔루션, 네트워크를 비롯한 우수성과 제품 등이 전시됐다. 참가 업체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융합서비스 장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인공지능 등을 위한 GPU 서버를 선보였다.특히 3D 프린팅 분야와 관련 참가자가 직접 모델링을 해 출력할 수 있는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전수한다. 과기정통부는 11∼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연다.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포럼은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까지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 개도국의 ICT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라오스 등 9개국 해당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11일 포럼은 ‘디지털 변환과 데이터
[데일리비즈온 조덕오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갓 시작한 중국이 벌써부터 6세대(6G) 이동통신 시장 표준화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7일 중국 과학기술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의 유관 정부 부처들은 지난 3일 베이징에서 ‘국가 6G 이동통신 기술 연구 업무 개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부 외에도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과학원 등 다수의 부처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중국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 6G 연구개발 업무팀’과 ‘전문가팀’을 각각 발족시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중국 남부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선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이 명백해지고 있다. 홍콩이 누리고 있는 금융허브로서의 지위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는 “선전이 2025년까지 도시개발뿐 아니라 혁신과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을 담고 있다. 금융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대규모 국제회의와 이벤트, 해외 기관과 단체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함께 담겨 있었다. 한편, 해당 계획은 지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투자할 만한 일본 인공지능(AI)기업이 별로 없다.” 손 마사요시(한국 이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자국 일본을 향해 작심 발언했다.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이 기업을 상대로 연 행사 강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1000억 달러(약 117조 원) 규모의 비전펀드 투자처에 일본 기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일본은 AI 후진국”이라고 말했다.◇ 손정의, 왜 AI 투자펀드에 주목 하는가알려진 대로 이 펀드는 미국의 자동운전 개발회사, 중국과 인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