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오승훈 기자]SK텔레콤이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Quantum)’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SK텔레콤과 보령 LNG 터미널(대표 김봉진) 및 퀀텀센싱(대표 김동만)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환자를 도와주는 로봇 기술로 인해 불의의 사고로 신체를 가눌 수 없는 이들이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내 팔처럼 움직이는 로봇손이 있는가 하면 뇌에 의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로봇팔도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로봇의 특급 활약상을 살펴봤다.◇ 불치병 극복한 가수...‘로봇손’ 상용화 단계지난달 한 방송프로그램 출연 중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를 앓게 된 가수가 등장해 화제였다. 주인공은 더 크로스 맴버 김혁건 씨. 그는 사고 이후 복식 호흡을 하지 못해 가수의 길을 포기할 뻔했지만 로봇 덕분에 다시 특유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대기자] 소리를 내거나 주변 기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소통하는 옷감’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미 ‘입고 있는’ 옷에 통신 기능을 넣자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다.그렇다면 가장 먼저 옷에 통신 기능을 부착하는 건 누구일까? 미국 MIT대학 연구진이 ‘우리가 최초’라며 손을 들고 나왔다.MIT대학 연구진은 8일 미국 첨단기능섬유(AFFOA; Advanced Functional Fabrics of America)와 공동으로 전자기기가 장착된 ‘스마트 섬유’를 생산했다고 네이
양자역학의 복잡한 내용에 대해서 비교적 일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설명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관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이 이상한 말은 최소한 광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는 여러 번 증명이 됐다. 그런데 과연 일상 생활에서도 관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바이오센트리즘’은 매우 천재적인 과학자가 쓴 과학책이면서 과학 너머 세계를 들여다보는 드문 책이다. 새로 나온 책을 볼 때 마다 그 책을 쓴 저자의 학식과 상식과 탁월한 안목에 놀라곤 하지만, 로버트 란자(Robert Lanza)는 그 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