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올해 말부터 내년 3월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 중 5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HDC현산 대표가 그 대상이다. 업계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이들의 연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10대 건설사 중 4곳 CEO 임기 끝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 중 4곳의 CEO 임기가 만료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한성희 포스코 건설 사장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에 코로나19까지 불황의 2중고 속에서 건설업계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통제 밖의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건설업계는 기존 수주를 통해 버텨나가고 있는 상황. 물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본지는 2020년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사의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현재를 살펴본다. ◇ 불황이 할퀴고 간 2분기 실적 ‘영업익 후퇴’ 현대건설은 건설계의 맏형이자 시공능력 평가 순위 2위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2조원으로 1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건설 국정감사가 사실상 ‘앙꼬 없는 찐빵’으로 전락했다. 해당 건설사가 시공한 한빛원전 3‧4호기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한 국회 국정감사장에 결정권자인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증인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대건설 본부장(플랜트사업본부) A씨를 21일 열릴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초 정계와 업계에서는 총책임자인 박 사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본부장급 인사가 채택되면서 꼬리 자르기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서울 반포 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100억원 대의 금품을 조합원에게 살포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라고 알려진 반포 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비는 총 10조원에 이주비만 2조원에 달한다. 7개월 전 현대건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재건축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해 조합원들에게 뿌린 금품관련 내부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