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전기차 배터리의 주행 및 충전 이력은 물론 노후화 정도 등 건강 상태, 날씨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 등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정비소에서 직접 전기차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관리 1위 앱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인 기존 마이클 앱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3사 협력으로 새롭게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기차 소유주가 마이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의 원인을 두고 ‘시장에 거품이 껴 있다’서부터 ‘일시적 부진이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던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하락세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2GWh로 전년동기대비 35.5% 감소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곧 전기차 판매량을 뜻한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곧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약세를 의미한다. 이에 시장의 초고속 성장을 예측하여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중국 억만장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스타트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가 올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에 영향을 받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고난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미국의 테슬라는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비야디는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해 매출이 316억 3700만 위안(약 5조 2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17% 하락했으며 순익은 1억 1900만 위안(약 198억 원)으로 88.5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