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지난해 발표한 리포트가 수산물 공급망의 투명성 및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 리포트는 ‘변화의 바다’라는 주제로 첨단 수산업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이 리포트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속 가능성 및 환경과 연관지어 고려함에 따라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수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어떻게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특별시 뷰티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 육성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6일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자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 김태균 실장,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 이베이재팬 셀러 그로스본부 아라이 히데키 본부장, 이베이재팬 JP 뷰티 영업 부문 요네카와 요시미츠 부장, 이베이재팬 JP・KR 홍보부 요시다 타카오 부장 등이 참석
버드뷰가 운영하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중국 틱톡(도우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화해는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등극한 중국판 틱톡에 단독 브랜드관인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 내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화해는 재작년 중국 티몰에 자체 온라인 역직구몰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 틱톡에도 진출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화해는 틱톡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왕홍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K뷰티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한다.
국내 유아용품이 동남아시아와 대만 온라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K-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해 아세안 출산율은 베트남 2.53명, 필리핀 2.5명 등 8개 국가가 2.0명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0.78명인 한국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며, 유아 1인당 지출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거대한 인구수, 고소득 중산층 증가로 시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출산·유아동(Mom&Baby)’ 카테고리 내 한국 상품 판매량이 2019년 대비 2022년에 4배 이상 증가한
[DAILY BIZON 이인규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와 인천공항의 풍부한 항공화물 물동량(2021년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이 만나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가 국내 유일의 공항형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에 주목해 이번 물류센터안에 글로벌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할 예정이다.글로벌배송센터에서는 해외업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DH)의 국내 1위 배달업체 ‘배달의민족’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DH가 자회사로 업계 2위 요기요를 소유하고 있는 가운에 배달의 민족을 인수해 통합할 경우 해당 배달애플리케이션 시장점유율은 90%를 웃돌게 된다. 기업결합심사를 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점유율’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 배달의민족 인수는 DH의 ‘요기요’ 매각을 전제로 한다며 사실상 ‘불허’ 의중을 내비치고 있다. ◇ 공정위 “DH, 요기요 팔아라”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애플리케이션 시장 2위 요기요를 갖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오프라인 전문 유통 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이커머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협업해 이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강화 관련 기술 협약을 추진한다. 앞서 네이버의 CJ 지분 동맹 사례에 이은 대기업과 IT공룡기업의 두 번째 협업 사례다. 이랜드와 카카오는 지난달 말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양사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커머스 적용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들의 협업으로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쿠폰이 팡팡 쏟아진다’는 뜻을 사명에 담은 쿠팡은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지만 오프라인 업체들도 경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를 설립하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모바일 이용자 사이에선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국이 무색할 정도다. 18일 KT경제경영연구원이 닐슨코리아클릭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4월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 쿠팡은 11번가, 당근마켓, 위메프, G마켓을 모두 제치고 모바일 전자상거래 앱 이용 순위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의 앱 이용자 수는 자그마치 1560만명. 최근 각종 부정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파죽지세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쿠팡은 철저히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이며 고객과 관련해 막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운영하는 모습이 아마존과 흡사하다.이를 가능케 하는 것 또한 IT로 무장한 엔지니어들이다. 심지어 이들이 아마존 출신이기도 하니, 아마존에서 보고 배운 것으로 만든 조직이 쿠팡이라 할 수도 있겠다. 단순히 단일 품목으로부터 사업을 시작해 배송서비스, 단순 풀필먼트 센터운영 등 사업방향이 일치하는 것과는 다르다.쿠팡은 데이터 기반이라는 유전자(DNA)로 인하여 손정의 회장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본다. 국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내에서 11번째 유니콘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에이프로젠'이다. 무신사 등 올해에만 5개의 유니콘이 탄생하면서 한국은 유니콘 개수 면에서 세계 공동 5위에 등극했다.10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11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기업)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니콘 기업 순위도 미국, 중국, 영국, 인도에 이어 독일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 수는 총 426개다. 우리나라는 독일과 유니콘 순위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최진영 기자] 단순히 물건을 전달해주는 데 그쳤던 물류업계에 ‘대전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물건을 파는 데 집중했던 업계의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잘 배송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이를 ‘라스트마일’이라고도 부른다. 워낙에는 사형수가 사형집행장으로 걸어가는 마지막 길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여러 배송 단계 중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단계를 뜻하는 용어로 굳어졌다. 소비자와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단계다. 여기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기업의 미래가 어
지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선 말 그대로 전(錢)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유통 대기업은 물론 해외 투자자와 IT 기업들이 조 단위 투자금을 내걸고 너도나도 베팅에 나서고 있다.이커머스업계의 생존게임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롯데 3조원, 쿠팡 2조원, 신세계 1조원 등 기존 유통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조(兆) 단위 베팅을 한데다가,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까지 이커머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를 둘러싼 유통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통계청과 미래에셋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제일기획이 국내외의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319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매출총이익은 각각 2.6%, 10.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혜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물량 집행 증가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해외 자회사 중심의 비계열 물량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초부터 강조하고 있는 B2B 비즈니스, 이커머스 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품격과 자존심을 앞세우던 명품 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고급스러운 독립매장 또는 최소한 백화점의 명품 매장에서 격식을 갖춰 판매해 왔지만, 이제는 할인마트나 편의점, 홈쇼핑 등 대표적인 '서민 유통 채널'과 손잡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명품 업체들의 그 중에서도 온라인 채널에, 그리고 그 채널들의 유력한 이용자들인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에 그들의 미래를 걸었다.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 모바일앱 등 온라인 판매 강화명품 제품이 한때 코스트코 등
지난해 부터 온라인 부문 사업 강화를 여러 차례 공표해온 신세계그룹이 그 베일을 벗겼다. 신세계 그룹이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에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No.1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져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26일(금)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
다중채널네트워크(MCN)의 확산과 1인 미디어의 유행으로 뷰티 크리에이터의 인기도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 이들의 활약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삼성증권 임은혜 연구원은 최근 분석리포트를 통해 이러한 뷰티 크리에이터의 영향으로 화장품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에 주목했다.현재 1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유투버이자 뷰티 크리에이터인 포니를 비롯, 국내에는 ‘씬님’, ‘회사원A' 등 개성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이들은 영상을 통해 트렌디한 화장법을 알려주고, 인기 연예인의 메이크업 시연,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