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아시안 누들 매출이 6.3배 성장하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 미국법인이 급증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고성장 중인 아시안 누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 2,400만 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오븐’에 AI 비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12일부터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된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모델명: MC35A8899)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해준다. 또한 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확
SSG닷컴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SSG닷컴은 7월 12일까지 다양한 캐나다산 상품을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함께 엄선해 특가로 판매하는 ‘캐나다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캐나다산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캐나다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의 식품, 생활용품, 패션, 뷰티, 반려 등 15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소고기, 랍스터, 메이플 시럽 등 캐나다산 특산품은 물론 아크테릭스(아웃도어), 에티튜드(세제), 오더락(반려)
롯데슈퍼가 오는 4월5일(수)까지 25주년 창립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고객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상품을 선정해 지난 창립 행사 대비 행사 품목 수를 약 20% 이상 늘렸다. 더불어 1+1행사와 반값 할인 상품,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먼저, 냉동꽃갈비를 비롯한 신선한 축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창립 행사를 맞아 가족들과 같이 먹기 좋은 ‘냉동꽃갈비(구이용/1kg/미국산)’를 2만 2450원에 반값 할인한다.‘냉동꽃갈비’
일동후디스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6일까지 ‘벚꽃 나들이 아이얌 4종 세트’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육아맘과 육아대디의 보다 간편한 외출 준비와 우리 아이들의 맛있고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을 위해 기획됐다.신청방법은 오는 4월 6일까지 ‘아이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통해 쉽게 신청 가능하다.추첨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체험단에게 ‘벚꽃 나들이 아이얌 4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세트는 주식, 간식, 음료를 모두 포함하여 ‘우리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체식품 및 친환경 푸드테크 산업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기후위기로 부상한 대체식품과 푸드테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딜로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라 각국의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기후변화 2022, 영향과 적응 그리고 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어업, 축산업 지역이 2100년까지 30% 넘게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홈파티’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총 8종의 가정간편식(HMR) 메뉴들로 구성됐다. 최근 늘어난 외식비 부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연말 홈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기획전 메뉴는 얼큰한 부대찌개에 랍스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랍스타 부대찌개’와 와인이나 맥주에 어울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진한 미트소스로 끓여낸 ‘리코타 라자냐’, 멕시코 대표 요리 ‘불고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코로나19가 2년여 만에 엔데믹(코로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트렌드 중 하나는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크기의 조형물을 행사장 중심부에 설치하는 것. 브랜드나 제품의 특징을 표현한 조형물을 매개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동시에,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젊은 층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초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브랜드 행사장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파가 몰려드는 등 ‘인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농심 라면의 인기가 파죽지세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히트를 치고 있다. 1등 공신은 단연 ‘신라면’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은 상반기 현지에서 25% 늘어난 약 48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프리미엄 제품인 신라면블랙의 상반기 매출은 13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농심의 올해 미국법인 매출도 상승했다. 농심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 6400만 달러(추정치)로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른바 ‘메인스트림’으로 불리우는 미국 주류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환골쇄신하기 위해 햄버거 빵을 바꾸고, 소스를 늘리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월 취임 이후 최근 ‘베스트버거’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빵과 패티 등 전체적인 메뉴 레시피를 바꿨는데 변화된 맛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면서 업계 반향이 있었다.실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나 늘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안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호주의 ‘코로나 기원’ 조사로부터 촉발된 중국과 호주 간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마치 ‘사드 보복’ 이상의 보복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의 공세를 두고 호주가 어떤 대응을 취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호주 코로나19 기원 조사 지지에 갈등 심화이번 사건은 4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기원 조사 방안을 지지하며 불거졌다. 코로나19가 어디에서부터 촉발되었나를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그쳤음에도 중국은 유독 호주에 불만이 많았고, 해당 사건을 게기로 촉발된 것이다.실제로 호주는 2년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동원F&B의 ‘양반’ 브랜드가 ‘국탕찌개’를 출시하며 HMR(가정식 대체식품)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동원F&B는 최근 ‘국탕찌개’ 제품 14종을 선보이며 ‘양반’ 브랜드만으로 온전한 한식 차림을 완성했다. 시원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진하게 우려낸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듬뿍 담은 ‘차돌 육개장’, 진한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국물요리 제품으로 ‘재료가 살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았다. 고령화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통계를 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로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 1조 8000억원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 2020년엔 5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반려동물(pet)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를 맞아 반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아마존 산불이 한달 째 계속되고 있다. 이미 불길은 서울 면적의 15배에 이르는 면적에 번졌다. 지금까지 아마존 면적의 17%가 불에 탔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이틀 사이에도 1600여건의 화제가 또 발생했다.◆ 아마존 산불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 ‘시끌’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올해 1월부터 8월 24일 사이 아마존에 발생한 산불 건수가 약 8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해 발생 건수(39,759 건)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자연발생적 원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가폭이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서브웨이는 가맹 희망자에게 별다른 경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잃을 것도 적기에, 초보 사업가를 유치하는 데에도 적극적이다.그러나 1998년부터 이미 미국 하원의 한 위원회에서 경제학자 딘 세이거는 서브웨이를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장 큰 문젯거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습의 전형’이라고 표현했다. 약 15년 후 프랜차이즈 업계동향을 다루는 한 웹사이트에서도 같은 지적이 등장했다.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맹업주 상당수가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대부분의 가맹업주들은 영업상 비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 사람(국적은 영국인이지만)에게 현지에서 비프 스테이크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생각해보면 참 재밌는 일이다.인도 사람들이 소고기를 먹는다고는 하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즐기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다. 설령 즐긴다고 하더라도, 주위 사람 눈치 덕에 드러내놓고 좋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인도 시장에 진입할 당시 ‘소고기 패티 없는 빅맥과 와퍼’를 도입한 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그래서 인도의 패스트푸드 시장 기준으로는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 비해 KFC가 압도적인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과거 인도 첸나이에서 살 때는 주말에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지가 고민이었다. 놀이문화랄 것이 없는 도시이기도 했으니 교민들은 이미 몇년 전부터 이른바 ‘호캉스’나, 교외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가장 최근에는 해안가 도로를 따라 여느 휴양지 부럽지 않은 리조트들이 활황이라고 한다. 그래도 무료한 가운데 나름 호화스런(?) 소일거리나마 즐길 수 있어 다행인 것 같다. 고급호텔이며 리조트의 가격이 그래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꽤 저렴한 편에 속하니 가능한 취미이기도 했다.교외 드라이브도 마찬가지다. 첸나이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에 사는 이들의 고충 중 하나로 종종 고기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한다. 인도는 종교적으로 소고기 섭취를 금할뿐더러, 돼지고기 역시 문화적 이유로 거부하는 경향이 대부분이다.실제로 많은 인도인들은 채식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아예 전반적으로 육식은 어느 정도 부정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워낙 예전에는 간헐적 금식이나 채식이 상위카스트의 전유물이었다면, 요즘에는 너나할 것 없이 채식하는 인도인들이 많다. 최근에는 가뜩이나 열량섭취가 부족한 빈민들이 금식을 따라하면서 사회문제가 대두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양 도서국가들은 휴양 관광지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몰디브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다. 반면 스리랑카는 국내에서 직항 항공편이 있지만, 주로 몰디브를 가기 위한 경유지라거나, 인도와 비슷한 분위기의 불교국가 쯤으로 여겨져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리랑카도 이제 변화하고 있다.반면, 스리랑카 관광 산업의 위기는 늘 정치 위기에서 시작했다. 말하자면 민주주의의 위기와 내전 때문에 관광산업이 부각되지 못했다고도 설명할 수 있다. 70년대부터 꿈틀대기 시작한 타밀족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한국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문태훈(30)씨는 작년 여름휴가를 인도로 다녀왔다. 워낙 인도음식을 좋아하는 데에다가 남인도는 치안도 안전하고, 또 동남아 못지않게 휴양지도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다.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었다. 남인도의 휴양지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전반적인 물가 역시 방콕이나 다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었다. 호기롭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다음 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을 때부터 실망이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없을 줄은 짐작했지만, 채식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