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뷰티테크 기기 ‘임프린투(IMPRINTU)’를 북미 대륙에서 처음 선보인다. 다음 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이하 AI)으로 만든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들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임프린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이를 그대로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는 휴대용(Portable) 타투 프린터다. 특히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2024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3고(高) 시대의 정상화 과정에서 새로운 균형점 모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중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이 종료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표되는 3고(高)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펜데믹 이후 나타난 구조적인 변화들로 인해 물가·금리·환율의 수준 자체는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글로
HD현대가 27일(목)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선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8953억원, 영업이익 1조60억원을 기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쿠캣과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ㅋㅋ만두’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 후 편의점 GS25에서 쿠캣 디저트와 식사, 반찬 등 다양한 간편식(HMR)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또 GS합정프리미엄점, GS25수원행리단길점, GS25 신림난우점 등 쿠캣 상품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쿠캣 강화 및 특화 매장도 2300여 개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GS25에서 판매
[데일리비즈온 이인규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접수한다.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6개 대기업과 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하였고, 1,204개 기업에 2,656건의 기술을 이전하였다.올해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 된 외식업계가 반길만한 소식이 나왔다. 정부가 최근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외식 사업으로 유명한 CJ, 이랜드에 이어 최근 사업을 전개한 동원그룹이 수혜를 입을 지 주목된다. ◇ CJ푸드빌, 외식 활성화 캠페인 수혜 기대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오후부터 주말 6번 외식을 하면 6번째 결제 시 만원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은 330억 원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경쟁이 없는 곳엔 혁신이 없다. 시장경제 하에서 자명한 법칙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 중 하나가 국내 건설 시장이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내부거래로 혁신이 설 자리를 잃게 만든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기업들은 계열사로부터 수의 계약으로 일감을 받는 동시에 실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수익회복을 위해 내부거래를 늘려왔다. 공정위에서도 부당 내부거래를 잡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지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구석이 많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 건설업 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지기 마련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2차관이 동시에 교체됐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과기정통부 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을, 2차관엔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병선 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면서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어 “장석영 2차관은 세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는 집값 때문에 평범한 청년들은 서울 소재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면서도 거처는 서울이 아닌 곳에 두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린 ‘역세권 청년주택’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주택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다.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9월 16일~18일까지 충정로역과 강변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58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운명의 10월 31일. 아무런 조건 없이 유럽연합(EU)을 뜬다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고 있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후임이 된 보수당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브렉시트 이행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23일 보수당 당수 선거 승리 연설에 이어, 다음날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 앞에서 가진 첫 대국민 성명에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브렉시트의 예외는 없다”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10월 31일에 유럽연합을 탈퇴하겠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존슨 총리는 전형적인
둘째 일본은 일본 경제의 미래가 인공지능(AI) 선점에 있다고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도 자민당은 4차 산업혁명 대응책으로 인공지능 개발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민당 인공지능 미래사회경제전략본부에서는 AI 구현을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도전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정책적 대응을 강조하는 긴급 메시지를 발표(2016.4)했다.이로 인해 “인공지능기술전략회의” 신설을 통한 인공지능정책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게 되었다.즉, 총무성,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의 3성 중심으로 사령탑(con
미래 성장을 주도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장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산업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부상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각국이 치열한 개발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 이기도 하다.미국은 인공지능(AI)과 관련하여 백악관 중심의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 정책을 추진하고, 일본은 총리 산하에 인공지능기술전략회의 신설을 통한 AI정책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도 국가적 AI 종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인터넷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전 세계는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부분을 높이려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이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 편이다.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노력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화석연료를 환경 친화적인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아직 많은 국가들은 아직도 석탄을 원료로 사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은 에너지 전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각 국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다루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확립하려면 통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빅데이터이다. 그동안 올빼미버스, 공공와이파이, 엠보팅 같은 개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이제는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이미 보유한 행정데이터는 물론,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시민행동을 데이터화하고, 기업‧시민과 함께 활용해 시민 삶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는 1990년대 이후로 인도인민당(BJP)와 인도국민회의(INC)가 번갈아가며 정권을 노리는 ‘양당 체제’가 자리 잡은 국가로 분류된다.그렇지만 공화당 및 민주당 외에 세 번째 정당이 자리 잡기 어려운 미국 같은 나라와는 달리, 인도는 이 두 개의 ‘전국 정당’ 외에 각 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 정당이 무수히 많다. 가령 2014년 총선에서는 무려 464개의 정당이 선거판에 뛰어든 바 있다.따라서 정당 간 연대가 선거 승리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말하자면 다른 지역에서는 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외교부는 긴급업무를 제외하고 일과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전화 등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권고했다. 또 하계휴가 외에 하루짜리가 아닌 3~5일의 휴가를 가도록 권장하는 ‘리프레시 휴가’를 시행했다. 이처럼 정부가 경제종합정책을 중요하게 다루면서 최근 각 기업들은 앞다투어 새로운 형태의 안을 내놓아왔다. 우선 효성은 지정 휴무일을 사전에 공지하고 리프레시 휴가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장기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지정휴
의식을 잃을 때 사람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수술하기 위해 마취를 하거나, 혹은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의식이 잠깐 사라지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의문을 갖는다. 물론 진정제를 투여하거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들도 의식을 잃는다.이 때 사람들의 뇌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신경과학에서 가장 커다란 미스터리 중 하나였던 이 오래된 의문이 드디어 풀렸다.사람들은 의식을 잃고 무의식 상태에 빠지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잠시 신경회로가 ‘꺼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창문이 없
현대자동차㈜가 내달 열리는 및 후원 차량인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최첨단 안전기술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river State Warning, 이하 DSW)은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량에 도입한 최첨단 안전기술 DSW는 운전석 앞 계기판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와 경고장치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차량은
화장품업계는 자연을 표방한 화장품 열풍이 거세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화장품에 반영, 엄격한 심사를 거처 제주 화장품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해 화장품업계의 관심이 높다. 어떤 회사들이 첫 인증을 받았고 제주인증제가 앞으로 어떻게 운용되는지를 제주테크노파크 고대승 센터장에게 물었다. - 제주화장품 인증제 시행 후 화장품 기업들의 반응은?인증제 시행 후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화장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인증제도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 같다.- 제주화장
제주도가 청정 이미지를 화장품에 반영해 ‘제주 화장품 인증제’를 도입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화장품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등 도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도 밖에 있는 화장품사의 도내 이전을 유도해 제주도의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이 인증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 제주화장품은 자연주의를 표방, 청정한 이미지의 화장품이란 점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인증제를 도입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운영 전문기관인 제주테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