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아시안 누들 매출이 6.3배 성장하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 미국법인이 급증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고성장 중인 아시안 누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 2,400만 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1만부를 기증하여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안내서에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내 유명 관광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선 불복을 선언하며 집권 2기 전환 움직임에 들어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연방 정부 기관에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2기 전환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지시간으로 10일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정부가 집권 2기로 순조롭게 전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폼페이오의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그럼에도 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중국 최고 부호의 ‘말 한마디’가 글로벌 주식시장에 엄청난 재앙을 일으켰다. 중국 금융 당국이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상장을 중단시킨 것도 모자라 모회사인 알리바바 주가가 하루 만에 90조원 가까이 사라졌다. 어찌된 영문일까. 금융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3일 알리바바 주가는 8.13% 폭락한 285.57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잭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규제 당국에 소환된 이후 4일 홍콩과 상하이 증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역전 기반으로 막판 판세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밀렸지만 최대 승부처인 이 곳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27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조 바이든 후보를 넘어섰다. 아울러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에서도 역전하거나 격차를 좁혔다.미국 선거정보 분석 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준으로 선거인단 29명의 플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 국무부가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구글은 수수료 부과 논란 등으로 사실상의 갑질 기업에 올라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전 세계적으로 증폭될 전망이다. ◇ 전 세계적으로 증폭되는 반감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 11개 주 법무부 장관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불법 관행 중단 등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 인터넷 검색 시장 80%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력을 이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미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지지율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은 달갑지 않은 소식임에는 분명하다.◇ 대선후보 지지율에 안 좋은 악재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이어 손정의가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중국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하면서 판이 커졌다. 다만 소프트뱅크 단독 인수가 아니라 월마트가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소프트뱅크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이보다 작은 지분을 차지하는 식으로 팀을 이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 정황이 확인됐다. ◇ MS, 틱톡 인수하느냐, 마느냐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보도를 종합하면 월마트는 알파벳과 소프트뱅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틱톡과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블록체인은 ‘블록’이라고 불리는 기록 데이터의 목록으로, 암호화되어 연결되어 있다. 이름이나 얼굴도 모르는 개인 간 거래도 변조나 삭제, 해킹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행하고 기록할 수 있는것이 블록체인의 핵심이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서비스가 물류·유통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이동상황을 추적하고 유통이력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성 등을 높이고 있다. ◇ 블록체인 기반의 ‘커피 원두 추적 시스템’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커피 원두 원산지와 유통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세계적 셀럽인 패리스 힐튼이 이더리움 경매 플랫폼을 통해 고양이 그림을 40이더(ETH), 약 1만7000달러에 팔았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힐튼은 이더리움 기반 경매 플랫폼 크립토그래프에서 자신의 반려묘 먼치킨 그림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 이더리움 경매로 그림 매각힐튼은 경매 수익을 현지 자선단체 LA푸드뱅크, BB4홈리스 등에 기부했다. 그림을 낙찰받은 사람은 애디롤스라는 이름을 쓰는 익명의 인물로, 앞서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로저 버와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블라드 잠피르가
세계 1위 소셜미디어 사업자인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와 간편결제 사업에 진출했다. ‘페이스북 파이낸셜’이라는 조직을 신설한 것. 가상자산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페이팔 CEO 출신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스북 숍스’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스북 파이낸셜은 페이스북 페이를 포함해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모든 결제 관련 사업을 이끈다. 페이스북은 자사 모든 앱들에 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용 디지털 지갑 서비스 노비(Novi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우리는 OO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자가 국내 통신사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며 반 화웨이 전선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트럼프, 안보 이슈로 반 화웨이 전선 구축22일(현지시간) 국내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은 OO가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우리는 아마도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불리한 전황이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반(反)이민정책과 무역분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전을 위한 두개의 카드다. 이를 통해 집토끼만큼은 학실하게 잡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타이밍이 좋지 않다. 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영 신통치 않은 전략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최대 교역국인 유럽·캐나다를 향해 사실상의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항공기 보조금 관련 갈등의 연장선에서 커피·초콜릿 등 유럽산(産)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선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돈’이다. 특정 후보의 자금력을 두고 흔히 슈퍼팩의 유무를 언급하는데, 슈퍼팩에서의 팩(PAC)은 곧 정치행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를 의미한다. 이는 특정 정치인 등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돈의 규모가 곧 선거의 판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실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돈줄 시원찮은 트럼프 캠프한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대선에서는 2400개에 달하는 슈퍼팩이 약 18억 달러(약 2조2000억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는 있지만, 그런 그에게도 약점은 있다. 대중 동원력이 부족하고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것. 한마디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고정 지지층’이 부족하다.◆ 무색무취 바이든 최대 약점CNN의 지난 2~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을 찍겠다’고 답한 사람 중 바이든 때문에 찍는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하고 트럼프가 싫어서 찍는다는 응답은 60%에 달했다. 바이든은 자신만의 색깔이 없는 것이다.반면 트럼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3수 끝에 미국 야당 민주당의 대선후보에 오른 끝에 최근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론조사 예상 밖의 결과올해 2월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이 바이든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후보군을 압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난달 25일 백인 경관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 정부가 연말까지 전문직, 주재원 등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을 중단한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강수를 동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업비자 발급 중단 행정명령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특정 직군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발급 금지 대상은 고숙련 근로자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를 비롯해 H-2B, H-4, 주재원 비자인 L-1, 교환방문 비자 J-1 등이다. 미국 취업비자 발급중단은 오는 24일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호주의 ‘코로나 기원’ 조사로부터 촉발된 중국과 호주 간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마치 ‘사드 보복’ 이상의 보복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의 공세를 두고 호주가 어떤 대응을 취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호주 코로나19 기원 조사 지지에 갈등 심화이번 사건은 4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코로나19 기원 조사 방안을 지지하며 불거졌다. 코로나19가 어디에서부터 촉발되었나를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그쳤음에도 중국은 유독 호주에 불만이 많았고, 해당 사건을 게기로 촉발된 것이다.실제로 호주는 2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트위터가 향후 직원들을 영구히 재택 근무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트위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이 원하면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트위터 영구 재택 근무 도입 선언잭 도시 트위터 CEO는 13일 새벽 전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직원이 원하면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트위터는 우선 9월 이전에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을 예정이고, 출장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된 것은 중국 탓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미주리주가 주 정부 차원에서 중국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많은 서구권 국가들이 이에 동조하며 ‘중국 때리기’에 가세한 것.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법무장관은 22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위험성과 전염력에 대해 전 세계에 거짓말을 했고, 내부 고발자를 침묵하게 했다”며 “중국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미국의 한 법률회사도 민간 피해자를 대리해 중국 정부에 소송을 냈다. 4명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