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상임감사위원 전영상)은 갑질관행 근절 및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7월 24일 본사 비전홀에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사장 직무대행 및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사 중간관리자 이상이 대면으로 참석했고, 사업소 처장급들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참여했다.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갑질 금지 등 행동강령을 직접 교육하면서, “갑질은 기업이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주도적 실천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에 리더들이 솔선수범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구글의 갑질 방지법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내 앱 마켓 점유율 70% 구글의 인앱 결제 수수료 확대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에선 인앱 결제를 금지를 골자로 하는 법안까지 제출된 상황. 이에 구글은 수수료 인상을 내년 9월로 연기했다. 업계에서는 방지법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구글 갑질 방지법의 통과 또는 연내 처리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구글 갑질법 국회 통과 여부 주목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가 ‘구글 갑질 방지법’ 국회 통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결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로 경영난에 몰린 항공업계의 회생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양대 국적항공사가 결합하면 글로벌 7위 규모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산은은 공룡항공의 통합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7대 의무를 부과하기로 한 합의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의무는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사전협의, 산은의 감시 권한 강화,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금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토록 하는 내용이다.가장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 국무부가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구글은 수수료 부과 논란 등으로 사실상의 갑질 기업에 올라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전 세계적으로 증폭될 전망이다. ◇ 전 세계적으로 증폭되는 반감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 11개 주 법무부 장관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구글 일부 사업 부문 매각, 불법 관행 중단 등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 인터넷 검색 시장 80%를 차지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력을 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전KDN이 임직원, 가족,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상생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정한 거래 문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자율적인 공정거래·상생 조성 △코로나19 환경 변화에 따른 현명한 공정·상생경제 확산 △갑질 행위 및 불공정 관행에 대한 경각심 제고다.이에 따르면 포스터와 표어 2가지 분야에 대해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해 시상하고, 추첨을 통해 응모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방침이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회사 홈페이지, 전자입찰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직원들의 감정 노동 논란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 스타벅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직원들의 친절한 고객 응대가 양날의 검이 됐다. ◇ 친절한 고객 서비스 ‘양날의 검’ 송 대표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스타벅스는 직원이 아닌 파트너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파트너들이 일부 고객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가슴에 멍이 들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임 의원은 국감 현장에서 한 스타벅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금호산업이 하도급에 갑질과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파만파다. 회사가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과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한국도로공사 설계심의위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다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의혹은 정치권에서도 논의되고 있지만 사측은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 ◇ 금호산업, 도공과의 로비 공모 의혹국회 교통위원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진행된 한국도로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 발주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금호산업의 하도급 갑질 의혹과 불법 로비 의혹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직접 상장을 예고한 교촌에프앤비 황학수 대표. 그가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인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교촌 황학수 대표 국감 첫 소환당초 프랜차이즈 업계에 뒤덮인 가맹점 갑질, 배달 라이더 안전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주로 라이더들의 안전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황 대표는 국감에 출석해 업계 1위인 교촌이 ‘배달 노동자 안전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7일부터 열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전망이던 구글의 ‘30% 앱 통행세’ 논란이 결국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증인, 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됐다.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2020년 국정감사 개막을 앞둔 가운데 부실 국감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국회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연기된 국감의 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슈 등 정쟁 현안이 결코 적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감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7일 시작될 국감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대형 건설사 CEO들은 올해 국정감사장으로 소환될까? 지난해 대형 건설사의 잇따른 하자,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지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야식의 대명사가 된 치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시원한 맥주 소비가 잘 팔리는 여름에 자연스럽게 치킨을 안주로 먹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실제 치킨업계 1‧2위 업체들이 3000억원 시대를 열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1위 교촌치킨을 바짝 추격하는 2위 bhc치킨의 추격전이 볼만하다.◇ 매출 3000억원 돌파한 bhc의 선전bhc치킨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오른 31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0억원이 넘게 올라 약 970억원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한영석 대표이사 직속 동반성장실을 신설하고 협력업체와 상생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그리고 26일 뜬금없이 협력회사와 상생 모델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보도 자료를 만들어 각 언론사에 뿌렸다. 요지는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7월 한 달간 울산 세진중공업과 이영산업기계 등 선박의 블록을 제작해 납품하는 5개 사외 협력회사를 차례로 방문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김숙현 동반성장 실장(부사장)은 블록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이들 회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제작·납품 과정의 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홈플러스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개인 징계까지 완료한 사항인데 일부 직원 주장만으로 부서 리더를 타점으로 발령내는 것은 과한 요구”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직장내 괴롭힘 의혹홈플러스 노조는 16일 홈플러스 월곡점에서 ‘홈플러스는 갑질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라’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월곡점 온라인 배송 관리자인 가해자 A씨는 직원들에게 일상적으로 폭언을 하면서 벌칙으로 빵을 사라고도 했다.결국 직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패션쇼핑몰을 운영하는 엔터식스의 왕십리역점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입점업체 직원들의 카드로 가짜 결제를 하도록 압박했다는 주장이다. 많을 때는 하루에 1700만원 넘게 가짜결제가 이뤄졌는데, 매장 철수가 결정되면서 직원들은 1억원 넘는 빚을 떠안게 됐다는 게 KBS의 보도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엔터식스 의류업체의 전 직원이었던 A씨는 2018년 7월부터 8개월간 카드로 7500만원을 결제했다. 결제한 곳은 바로 본인이 일하는 매장이었다. 물건이 많이 팔린 것처럼 부풀리는 이른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하청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내 배기가스 저감장치 공사가 지연된 데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기존 계약금에서 깎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하청업체는 공사 지연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묻고 있다. 지난달 29일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부발전 영월발전본부는 하청업체와 지난해 6월 영월복합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내 배기가스 저감장치 설치 공사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인허가를 사전에 받지 않아 공사가 열흘 넘게 지연됐다. 인허가 이후 기초공사 과정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갑질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감사담당관실은 2주째 구 사장의 인사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구 사장은 최근 인천공항공사 팀장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인사부당을 주장한 한 직원이 청와대 신문고 등에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국토부가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국토부로부터 ‘인사위원회 운영 부적정’을 지적받고 주의·개선의 행정처분을 받은 터라 부작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배달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타깃이 되고 있다. 요기요가 과징금을 받은 데 이어 배달의민족이 불공정 약관 시정 조치를 받은 것. 이 두 업체는 공정위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공정위는 이달 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비자와 체결하는 ‘배달의민족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공정위가 시정한 주요 조항은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한 조항 ▲사업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조항 ▲소비자에게 개별통지 없이 서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홈앤쇼핑 협력업체 여직원 자살 사건이 미궁 속에 빠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마포경찰서는 6개월째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내부증언 등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사건에는 쌍둥이 자매가 등장한다. 콜센터 책임자였던 A씨의 추천으로 입사한 여직원 B씨는 수억 원의 빚이 있었다. 이에 A씨는 B씨의 쌍둥이 여동생 C씨를 협력업체에 위장취업 시켰고 무려 6개월 분의 월급을 B씨가 챙기도록 도왔다.B씨는 또 C씨의 명의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직장인 대출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를 알게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배달어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위기에 놓였다. 공정위는 요기요가 가맹 음식업체의 가격 결정권에 간섭을 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DH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기 위해 27일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가맹 업체가 전화로 주문받을 경우 음식 값을 할인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이를 위반하면 앱 노출을 차단했다는 의혹에 따른 조치다. 앞서 요기요는 2013년부터 2017년 2월까지 ‘최저가보장제’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