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벽면에 구멍을 뚫는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출시했다.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은 콘센트 함에 월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를 장착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TV 무게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하중 지지 나사를 적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삼성 TV 무타공 솔루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설치 가능한 환경과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예정인 벽이 콘크리트 재질의 내력벽인지 △TV 설치 공간 정중앙에 4구 이상의 콘센트가 위치했는지 △콘센트 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마포 여의도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한샘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패키지 ‘글래드한~샘’과 ‘글래드 한샘 하우스’를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한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를 계기로 호텔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 마포 14객실, 여의도 20객실 등 총 34개의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바흐 701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뼈질환 치료를 위해 쓰이는 임플란트가 유발하는 부작용(염증)을 없애기 위해 활용되는 인공뼈 코팅을 3배 이상 단단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팅에 드는 시간도 기존 하루에서 한 시간 내로 줄였다. ◇ 염증 없고 잘 붙는 ‘인공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이 대학 전호정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이 생체 이식용 재료 표면에 기존 대비 3배 이상 단단하게 달라붙는 세라믹 인공뼈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고령화로 각종 골질환이 늘어나면서 치료를 위한 치과나 정형외과용 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새벽배송과 신선한 식품을 강조하는 마켓컬리의 품질 관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간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마켓컬리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이마저도 공염불이 되고 있다. 이 회사에서 배송 상품에 작업자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이 담겨 오는가 하면 녹슨 나사가 발견된 카레, 우유 변질 논란까지 총체적 난국이다.최근에는 샐러드에서 곤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나방)이 발견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22일 오후 마켓컬리 PB(자체브랜드) 제품 샐러드를 구매했다는 소비자 A씨는 지난 6일 이 제품에서 대형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년 전 이날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은 3월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3월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투박한 경영자=그의 할아버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에 따른 현대가 특유의 가풍에 따라 예의가 바르고 소탈하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소주,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식성이 알려졌는데 정주영 명예회장의 식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전해진다.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 의미 있는 호실적을 기록한 카드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 절감과 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구조조정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카드 업계의 표정이 밝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오히려 하반기 불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불안한 기색이다. 카드사 실적 발표 이전 업계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산업혁명위)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3기 첫 공식 회의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대정부 정책 권고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는 인공지능(AI) 위원회로 탈바꿈한 3기 위원회 첫 공식일정으로, 임기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고, 각국 정부가 비상 대책을 운영하는 기조를 감안했을 때 새로운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 전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의 NASA와 같은 ‘우주청’이 신설될 계획이 모색된다.15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앞서 공청회 자리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바탕으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의 골자는 우주개발 정책을 일관성 있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콘트롤타워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우주청을 두고 민간우주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노 의원에 따르면 공청회를 하기 이전엔 과기정통부 산하 우주청을 두는 것을 바탕으로 계획을 추진했지만 공청회에서 국무총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정부는 현재에도 다양한 우주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민간 기업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이른 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는 대세로 받아들여진다. 여러 유관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회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주관할 행정기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7일 노웅래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발의를 준비 중인 개정안의 골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으로 '우주청'을 둔다는 것이다. 우주청은 천문연구 촉진, 우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라는 말이 있다. 흔히들 유럽, 북미 등 북반구의 선진국들을 대표하는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의 반대급부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오늘날, 글로벌 사우스의 국가들이 겪고 있는 공통 고민은 단지 지지부진한 경제성장에 그치지 않는다. 바로 물 부족 문제다.글로벌 사우스의 다수 개발도상국들 내부에서 식수 고갈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식수를 구하느라 드는 비용이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세계는 올해 초 나사(NASA) 우주선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을 때를 흥미깊게 지켜보았다. 뉴 호라이즌스는 ‘울티마 툴레’(Ultima Thule)라고도 하는 2014 MU69이다.울티마 툴레는 땅콩처럼 생겼다. 2개의 작은 바위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다. 조금 큰 것은 울티마, 작은 것은 툴레라고 부른다. 두 바위는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듯이 저렇게 영원히 껴안고 있다가 뉴 호라이즌스에게 발견됐다.이 신비한 우주바위에 대한 첫 번째 분석결과가 17일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기셀펠트 크뢰더스 포레스트(Gisselfeld Klosters Forest)에 위치한 새 전망대는 강철로 지어진 대형 조망탑이다.캠프 어드벤처 타워(Camp Adventure Tower)라는 이름의 이 우아한 구조물은 방문객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풍경을 360도 볼 수 있게 해준다.에페크트 건축이 설계하고, 아룹(Arup)이 시공한 캠프 어드벤처 타워는 총 45m 높이로 솟아 있다. 숲 한가운데 있는 이 타워의 꼭대기에 닿으려면 나사모양의 통로를 90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피부과에서 받던 LED(발광다이오드) 관리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LED마스크 제품들이 시중 여러 회사 제품으로 판매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ED 빛이 나오는 마스크를 얼굴에 쐬는 방법인데 이 인기가 날로 치솟아 목주름만 따로 관리하는 목전용 LED마스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LED 마스크 기술이 우주선과 관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흥미로움을 유발하고 있다.과학계에 따르면 LED 마스크에 적용된 기술은 NASA(나사)가 우주선 상에서 식물을 빨리 성장시키기 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선진 의료기술 배워갑니다.” 경기도 내 병원에서 4주간 IT 기반의 진료기술과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을 교육받은 베트남 의료인 8명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외 의료인 연수생 누계 10개국 547명이들은 10일 연수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시고 경기도청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초청 해외 의료인 연수자 수는 이번 베트남 의료 연수생들을 포함해 총 10개국 547명으로 늘었다.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온 의료 연수생들은 지난달 18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울산광역시가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 美 파견시는 오는 14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표단은 울산 열린 대학, 동북아 에너지 중심(허브)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울산시청에 따르면 대표단의 첫 방문지는 샌프란시스코로 송 시장의 공약인 울산열린대학 설립과 관련한 최적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엔진 대신 전기 모터로 달리며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가운데 닛산의 경우 자율주행차 이후 조금 다른 자율주행을 생각하고 연구 중이다.자동차 제조 업계에선 미래 자동차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닐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런데 닛산은 많은 브랜드들이 이 예측에서만 끝난다며 그 이후의 이야기가 없다고 지적한다. 닛산의 차별성은 이후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 결과를 시연해낸다는 점이다.닛산에 따르면 닛산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운전 재미를 빼앗지 않는다. 운전을 하고 싶으면 운전을
‘고마워요, 아폴로 8호, 당신들이 1968년을 구했습니다.’인간의 달 착륙을 이뤄낸 아폴로 계획에서 아폴로 8호는 중심 역할을 했다. 아폴로 8호를 다룬 책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호’ (APOLLO 8 : The Thrilling Story of the First Mission to the Moon)의 마지막 문장은 ‘고마워요~’로 마친다.아폴로 8호의 과학적 성과뿐 아니라, 미국에게 미친 영향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일 것이다. 아폴로 8호 선장인 프랭크 보먼은 너무나 많이 온 축하전보 중에서 이 문구는 아직도 기억하
먼지는 집안에서 청소 대상이고, 대기중에 떠도는 먼지는 건강을 위협하면서 수명단축이나 온갖 노인병 질환의 주범으로 지탄을 받는 물질이다.그러나 우주물리학에서 먼지만큼 소중한 요소도 많지 않다. 먼지는 은하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이고, 생명의 기원을 실어나르는 운반체 역할도 하고, 인생을 비유하는 은유의 도구로도 자주 쓰인다.우주물리학자들이 우주를 떠도는 먼지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천문학 분야에서 ‘돌파구’(breakthrough)를 열었다고 발표했다.우리 은하(milky way)에게 독특하게 존재하는 먼지가 아주 먼 곳에 있는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의뢰로 화성과 비슷하게 조성한 토양에서 기른 지렁이가 새끼를 낳았다.화성 모방 토양에서 나온 첫 번째 새끼여서, 화성에서 생물을 번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실험으로 분석된다.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의 비거 바메린크(Wieger Wamelink) 연구팀은 화성 흙을 모방한 토양에서 아르굴라(루콜라) 채소와 거름 그리고 지렁이를 넣어 길렀다. 그랬더니 지렁이가 살아 남았을 뿐 아니라 새끼까지 낳았다.지난해 채소 재배에 성공한 바메린크 연구팀은
국내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들의 위생이 엉망인데도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먹거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받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이 자료를 공개하고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KFC·파파이스·맘스터치 등 전국 주요 유명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어긴 건수는 총 401건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브랜드별로는 ‘롯데리아’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맥도날드’ 92건, ‘맘스터치’ 90건, ‘파파이스’ 28건, ‘KFC’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