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3년 4조213억원의 매출과 15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4.1% 감소했다.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와 중국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그럼에도 새로운 글로벌 주력 시장인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 에스트라, 홀리추얼, 비레디, 일리윤, 라보에이치, 롱테이크 등이 선전했다.채널 기준으로는 순수 국내 E커머스와 국내외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라네즈는 이번 달 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을 통해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2일부터는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론칭을 기념해 무료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라네즈는 아시아,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인(대표 정재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기반 가상환경 병원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주관 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강북삼성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 및 의료 기관이 공동연구로 함께 참여한다.과제의 목표는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해 분산된 병원 정보, 공간, 인력,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 병원을 구현하는 것이며, 인포인은 디지털 트윈 및 테마 구현을 위한 메타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과 손잡고 리스포(LIS’FO, 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reight Optimization)를 활용해 유통업계에 디지털 물류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지난 해 11월 열린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의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 했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
[DAILY BIZON 우종호 기자]중기부는 25일(목) 대통령 주재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 내용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3고 충격 긴급대응계획(플랜)’을 추진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 생태계의 구조적 체질변화를 위해 기업가정신・시장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이 늘어날 수 있는 여건 조성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➊지능형(스마트)・디지털 기반 경영혁신, ➋기업가형 소상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온∙오프 통합 쇼핑 페스티벌 ‘아모레가 옴니다’를 6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온라인 채널 ‘아모레몰’과 오프라인 채널 ‘아모레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 통합 이벤트를 선보인다.총 2억원 상당의 뷰티포인트와 최대 99%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대표 브랜드 견본품으로 구성한 ‘AMSG키트’를 증정한다. 총 3가지 구성으로 준비한 AMSG키트는 브랜드별 베스트
세계 1위 소셜미디어 사업자인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와 간편결제 사업에 진출했다. ‘페이스북 파이낸셜’이라는 조직을 신설한 것. 가상자산 사업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페이팔 CEO 출신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스북 숍스’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스북 파이낸셜은 페이스북 페이를 포함해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모든 결제 관련 사업을 이끈다. 페이스북은 자사 모든 앱들에 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용 디지털 지갑 서비스 노비(Novi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롯데쇼핑 롯데온(ON)의 우수고객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실제 롯데온이 통합회원등급제를 시행한 후 롯데온 우수 고객(MVG, VIP 등급)의 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롯데온의 우수 고객 수는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8% 증가했으며, 우수 고객의 일 평균 매출 역시 40.3% 신장했다. 또 하루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숫자도 19.9% 증가했다.더불어 통합 등급제 시행 이후 소비자 반응률 역시 크게 향상됐다. 쿠폰 사용률은 18.2%로 등급제 시행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증가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롯데쇼핑은 자사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하는 ‘한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한시간배송 잠실 서비스는 롯데그룹 유통사와 식품사가 협업해 선보이는 신개념 배송 서비스다. 6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은 오는 7일부터 잠실 지역에서 한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롯데리아 롯데백잠실광장점(잠실역 지하에 위치)을 거점센터로 활용해 주변 2㎞ 반경 범위에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빌라드샬롯 등 롯데GRS 브랜드 11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마켓컬리와 쿠팡, 오아시스 등 스타트업이 선점했던 새벽배송 시장에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식품기업까지 가세해 경쟁을 벌여야 하는 각축전이 됐다. 새벽배송이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날개를 달아줄지, 아니면 무리한 사업 옵션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새벽배송 시장규모 8000억원 전망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새벽배송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새벽배송 아이템 중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며 4조원 규모로 커진 가정간편식(HMR)의 성장도 시장 규모를 늘리는데 일조했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화두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는 무려 109조3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유통 공룡으로 불리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시장 기반의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유통사에 위협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쳐 어느 업계보다 재빠른 눈치와 실행력을 겸비해야 될 유통업계의 새해맞이 생존 전략을 짚어봤다. 롯데마트는 대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지난해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이 화두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거래규모는 무려 109조3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유통 공룡으로 불리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시장 기반의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유통사에 위협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쳐 어느 업계보다 재빠른 눈치와 실행력을 겸비해야 될 유통업계의 새해맞이 생존 전략을 짚어봤다. 신세계그룹이 거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CJ그룹의 2020년 정기인사 키워드는 철저한 ‘성과주의’로 해석된다. 30일 단행된 CJ그룹의 내년도 인사 면면을 살펴보면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내정된 가운데,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DT(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추진단장이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깜짝’ 승진했다. CJ그룹은 강 신임 대표가 지난해부터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했다고 자평했다. 9월 CJ에 영입된 차 신임 대표는 오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상 첫 적자를 낸 이마트 임원을 물갈이한 것을 두고 ‘내로남불’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오너 경영인이라는 이유로 본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간 이마트의 행보를 살펴보면 신세계 그룹의 후광을 업은 덕인지 식품 이물질 논란, 직원 성희롱 논란 등이 나와도 둔감한 스탠스(기본자세)를 취해와 우려를 자아냈다.◆올해 사상 첫 적자 낸 이후 새 인물 대표로 영입한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은 지난 21일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마트의 신임 대
지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선 말 그대로 전(錢)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유통 대기업은 물론 해외 투자자와 IT 기업들이 조 단위 투자금을 내걸고 너도나도 베팅에 나서고 있다.이커머스업계의 생존게임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롯데 3조원, 쿠팡 2조원, 신세계 1조원 등 기존 유통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조(兆) 단위 베팅을 한데다가,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까지 이커머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를 둘러싼 유통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통계청과 미래에셋
그랩(Grab)은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택시는 단거리 구간을 지정하면 택시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금요일 밤처럼 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더욱 어렵다.기사가 대응하지 안으면 그만이고, 요금 때문에 실랑이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그랩의 경우 짧은 구간을 운행해도 최소 1분, 최대 5분 안에 승객이 지정한 장소에 나타납니다. 또한 기사의 일반 차랑, 오토바이 등 운송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남아시아 8개국에 진출한 그랩은 베트남에서 30만여 명의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를 보유하고 있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더욱 비상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5G 뿐만아니라, 비통신사업 개선 및 이에 따른 자회사들이 부각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예상이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통신사업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의 영향으로 무선 인당평균매출액(ARPU)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3분기 기준 25% 선택약정 신규가입자가 누적가입자 보다 적은 것은 향후 무선 ARPU하락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유선사업에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품격과 자존심을 앞세우던 명품 업체들은 생존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고급스러운 독립매장 또는 최소한 백화점의 명품 매장에서 격식을 갖춰 판매해 왔지만, 이제는 할인마트나 편의점, 홈쇼핑 등 대표적인 '서민 유통 채널'과 손잡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명품 업체들의 그 중에서도 온라인 채널에, 그리고 그 채널들의 유력한 이용자들인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에 그들의 미래를 걸었다. ◆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 모바일앱 등 온라인 판매 강화명품 제품이 한때 코스트코 등
[데일리비즈온 김동현 기자] 신동빈 회장이 경영 선상에 복귀하자마자 롯데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3일에는 '향후 5년 동안 5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7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8개월 여의 수감 생활에서 풀려난 뒤 곧바로 경영에 복귀한 바 있다.롯데가 내놓은 투자·고용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는 내년에 12조 원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투자한다. 롯데 관계자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지난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