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내장학회가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2024.3.10~16, 매년 3월 둘째 주)’을 기념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으로부터 당신의 시력을 지키세요’를 주제로 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세계녹내장주간’이다.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한국녹내장학회는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
세계보건기구(WHO)의 추정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20%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겪고 있다. 이 수치는 2050년까지 약 25%(약 25억 명)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청력 손실이 있는 개인은 사교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어 친구와 가족에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치매 발병 가능성을 비롯한 다른 건강 문제의 위험도 높아진다.청각 장애는 전화로 하는 의사소통이 특히 어려운데, 전화는 청각 손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일부 청각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입술 읽기 같은 시각적 단서가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미국 현지 시각)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A25 5G(Galaxy 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Eye Comfort Shield)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후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FE’,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로 구성된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를 공개했다.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계승한다. 감각적이고 내구성 있는 디자인, 향상된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 등 지금까지 출시된 FE 시리즈 중 가장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FE 시리즈가 스마트 기기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 기기 연결성과 창작 활동을 중시하는 사용자 등 S 시리즈 스마트폰을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삼성전자가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개막에 앞서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하반기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을 넘어 환경(Planet), 사람(People), 미래(Possibility) 관점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의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s that matter)’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LG전자가 31일(현지시간)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LG전자는 전시회에서 1,18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호텔, 매장, 오피스, 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전기차 충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별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8K(7,680×4,320) 해상도의 272형(대각선 길이 약 6.9미터)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선보였다.LG전자가 8K 해상도의 마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Br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미래 스마트 라이프를 제
[DAILY BIZON 오승훈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의사랑 건강검진V2’를 20일 출시했다. ‘의사랑 건강검진’은 병·의원에서 ‘국가건강검진’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새롭게 출시한 ‘의사랑 건강검진V2’는 기존 버전 대비 검진 솔루션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검사결과 입력·판정을 자동화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화면도 가독성을 높여 입력 오류나 누락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세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임매순 박사팀은 16일 하버드 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망막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른 인공 시각 신경 신호 변화 패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망막 변성 질환은 빛을 전기화학적 신경 신호로 변환해주는 광수용체 세포들을 파괴해서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이 병은 치료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구조가 덜 복잡한 각막, 수정체와 달리 망막은 복잡한 신경 조직이어서 이식이나 교체가
심재율의 재밌는 과학 이야기가 영상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이번 시간에는 소아 근시의 원인에 대한 관찰 이야기를 해봅니다.
빙하가 시작되는 1,500미터 지점의 캠프에서 새벽 5시, 아침 메뉴인 오트밀을 위해 버너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해는 아직 리지 너머에 있어 희뿌연 새벽이 고통스럽게 열리고 있다. 한여름인데도 미국 북서부에 있는 노스 캐스케이드 지역의 추위는 지독했다. 백색의 소음인 정적에 파묻힌 채 침니록(2,340m) 등반 채비를 서두른다.등반 전의 기대와 초조, 긴장감이 교차했고 크램폰 밴드를 바짝 조였다. 침니록 북봉 아래의 빙하지대를 횡단해서 남봉 밑의 유갭 지점을 통해 등정을 시도하기로 했다. 군데군데 형성된 크레바스를 우회하느라고 시
스스로의 자기 혁신이 생존과 장수를 이끌다2017년 말 노르웨이 앞 바다에서 상어 한 마리가 포획되었다. 일반 상어보다 몸통이 두껍고 지느러미가 짧은 이 상어는 영상 1도씨의 추운 지방에서 살아가는 그린란드상어였다. 이 날 포획된 상어에 과학자들의 시선이 쏠린 이유는 그 크기 때문이었다.기존 생태학에 따르면 이 상어는 1년에 1cm를 자란다. 그런데 이 상어는 길이가 무려 7미터였다. 역산해 보니 조선 초기 연산군 시대, 즉 1502~1505년 사이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수명이 500년이 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도저히 사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공개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홍후조 논설위원] 종의 다양성이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해주듯이, AI를 장착한 로봇시대에 우리는 다음세대의 각자 타고난 다양한 재능을 살려줄 필요가 있다. Howard Gardner 교수가 규정한대로 인간의 재능, 소질, 적성, 강점 등은 9개로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MI)이다.전통적인 음성/언어, 수학/논리 지능에 소홀히 되는 시각/공간, 신체/근육, 음악/리듬, 자연친화 지능, 그리고 점차 강조되는 대인관계, 자기성찰, 실존적 지능 등이다.불행히도 전통적인 학교공부는 주로 말하기 듣기 셈하
갈수록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까운 곳을 보지 못하는 근시(myopia)는 시각적으로 매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흔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밝히거나 대응 방안에 비교적 무심한 편이다.근시의 원인 중에는 분명히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오래 동안 실내에서 이뤄지는 학교 교육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그렇다면 과연 공부하는 기간이 늘어나면 근시도 많아질까? 과학자들은 그렇다고 말한다.공부하는 수학 기간이 늘어날수록 근시의 위험 요소가 높아진다는 증거가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에버랜드에서 여직원은 안경을 쓰지 못한다는 트윗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에버랜드의 복장규정이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비난이 크게 일었지만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밝혀졌다.지난 23일 한 트위터 여성이용자가 "에버랜드 알바 남자는 안경 껴도 되지만 여자는 안경 못 쓰는 규정 있음 ㅋㅋㅋ 화장도 해야함 ㅋㅋㅋ"라는 트윗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1천여 건 이상의 좋아요와 1만 건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한 네티즌이 에버랜드에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효성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省)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미소원정대는 “아픔과 고통으로 찡그린 얼굴에 미소를 돌려주자”는 의미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약 9천여 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미소를 찾아줬다.의료봉사가 진행 중인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의료 시설 부족, 경제
최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 질환이 많이 발생하면서 눈을 보호하는 맞춤형 점안액과 인공눈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덥고 건조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눈의 건조함과 이물감, 가려움증, 충혈 등으로 점안액과 인공눈물를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보령제약측은 24일 '뉴브이로토EX'는 눈의 건강 유지를 위한 PBA(판테놀[P], 비타민B[B], 아스파라긴산칼륨[A])성분이 눈의 호흡을 촉진하고 피로한 눈에 직접 영양을 공급해 눈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원청 대기업들이 불법파견 사업장 산재사고와 관련,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책임의식을 갖기보다는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데 대해 거세게 반발하면서, 총체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노동건강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 노동계 및 보건의료 관련 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불법파견 노동자 메틸알코올 중독 실명 방치 박근혜 정부와 삼성·LG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