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백정현 – 김선경 부부는 7남매를 두었다. 1994년에 낳은 첫째 딸은 충남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고 2011년 태어난 막내둥이는 아직 새파란 초등학생이다. 두 사람은 18년 동안 임신과 출산의 아름다운 과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이어왔다. 처음부터 7남매를 두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딸-아들-딸-아들을 낳은 뒤에 아빠는 정관수술을 했다. 자녀가 너무 많이 생기는데 대한 부담도 생기고 주변의 눈치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던 남편에게 장인어른이 말했다. “결혼할 때 일곱을 낳겠다고 주례자와 약속하지 않